삼성 금융계열사, 내일 사장단 인사…화재·자산운용 교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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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홍원학, 자산운용 서봉균 유력생명, 증권, 카드는 유임될듯© News1 DB(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정은지 기자,송상현 기자 = 삼성 금융 계열사가 10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다. 화재와 자산운용 대표의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 증권, 카드 대표는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새 사령탑에는 자동차보험본부를 이끈 홍원학 부사장이 유력하게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10일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들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한 후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최영무 삼성화재 대표는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해 당초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지만 그룹내 '세대교체' 바람에 따라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심종극 대표가 물러나고 골드만삭스 출신 서봉균 삼성증권 전무가 신임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심 대표 역시 임기가 2023년까지로 아직 1년이 남았고,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젊은 리더십'을 위해 용퇴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삼성화재 최 대표는 63년생, 자산운용 심 대표는 62년생이다.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와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는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표와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3년3월, 장 대표는 2024년3월까지다. 업계는 세 대표의 임기가 아직 남았고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성과가 인정되기 때문에 교체없이 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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