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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선 TV토론서"연봉 4천만원에 주4일제 중소기업 있다""주4일제가 중소기업 경쟁력 높여"우상호 "접근은 신중해야" 비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오른쪽)과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을 하고 있다.[파이낸셜뉴스]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박영선 예비후보는 15일 주 4.5일제 공약에 대해 "실현가능한 일"이라고 자신했다.서울시 산하 공공기관부터 적용해 청년 일자리로 효과를 넓히겠다고 밝힌 박 예비후보는 주 4일제 또한 일부 중소기업들에서 시행중임을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첫 경선 TV토론인 MBC 백분토론에서 우상호 예비후보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주 52시간을 찬성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던 것을 지적한 우 예비후보의 질문에 박 예비후보는 "입장이 번복 되거나 바뀐게 아니다"라며 "전통 제조업체는 주52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정부 지원이 우선됐어야 했다, 예외규정을 두고 했어야 했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박 예비후보는 "주 4.5일제는 안전 관련 일을 하시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크다"며 "서울시 산하 안전 관련 공공기관부터 주 4.5일제를 실현시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주 4.5일제가 되면 일자리도 늘어서 청년 일자리도 해결된다"고 자신했다.이에 우 예비후보가 "공공기관부터 적용하면 민간과 격차 벌어져 사회문제가 된다"며 "근무시간을 줄여 편안한 생활을 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해도 접근은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그러자 박 예비후보는 "지금도 연봉 4000만원에 주4일제를 시행하는 중소기업도 있다"며 "오히려 주4일제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현 상황에서도 주4일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맞받아쳤다.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