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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67면 조성 예정

작성자
임은차
작성일
21-02-09 20:13
조회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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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조감도.(울산 남구 제공) © 뉴스1(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과거 울산 상권의 중심지였던 공업탑 일원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월 중으로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예산은 총 48억원(국비 24억원, 시비 12억원, 구비 12억원)이다.남구는 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 67면을 조성하고 지상에 기존 테니스장을 국제 규격에 맞는 테니스장(2면)으로 변경한다. 또 선수 관리동을 증축하는 등 학교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남구와 울산교육청이 '울산여자고등학교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MOU'를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지난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향후 공영주차장은 남구가 운영·관리 할 예정이다. 남구는 학교부지 활용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 신정동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주민 정주여건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남구 관계자는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가 최초로 시도한 이번 복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교육기능 만으로 활용되던 학교 공간을 시민편의 공간으로 조성해 학교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적인 상생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minjuman@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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