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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오늘 오전 7시부터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입니다.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신청하면 이틀 뒤 지원금이 충전됩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5부제가 적용되고 16일부터는 요일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거주지 소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사용할 수 없고 유명 커피전문점 등 본사직영 프랜차이즈점의 경우엔 본사 소재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오는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또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18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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