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반장' 양정철이 움직인다…與잠룡들 접촉하며 '원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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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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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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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재명·김경수·임종석·정세균 등 만나
친문 중심 민주주의 4.0 연구원에 우려 표명
재보궐·차기 대선 앞두고 '군기반장' 역할 돌입
당 일각선 양정철 영향력 확대 경계·우려 시선도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2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에 치러질 차기 대선(3월 9일)·지방선거(6월 1일) 등 주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잠룡들을 잇따라 만나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양 전 원장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광재·김두관 의원 등을 각각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원장은 이낙연 대표와는 8·29 전당대회를 전후해 만났다고 한다.
특히 양 전 원장은 홍영표·전해철·김종민·황희 의원 등 과거 '부엉이 모임'에 참여했던 친문계 의원 50여 명이 주축이 된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연구원(가칭)'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한다. 민주주의 4.0이 세력화를 통해 특정 대선주자를 미는 모양새로 간다면 자칫 당내 분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염려에서다. 양 전 원장은 부엉이 모임 원년 멤버였지만, 민주주의 4.0에 이름을 올린 상태는 아니다.
양 전 원장의 이 같은 행보를 놓고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짜고 당내 긴장감을 불어넣는 '군기반장' 역할에 돌입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양 전 원장은 지난 4·15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가진 민주당 의원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 희망자가 너무 많은 것을 우려하며 "벼슬을 했으면 헌신을 해야지 특혜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등의 쓴 소리를 쏟아내 군기반장으로 통했다. 또 양 전 원장은 인재영입과 총선 전략, 정책 개발 등을 물밑에서 주도해 총선 압승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당 일각에선 "정치권 일선에서 물러난 양 전 원장이 당내 사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양 전 원장은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지난 4·15 총선 직후 '야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며 민주연구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민주당 관계자는 15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공당"이라며 "총선 후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현재 당내에서 아무런 직책도 맡고 있지 않은 양 전 원장이 실세처럼 행동하는 게 좋은 모습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양 전 원장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후보군의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 전 원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역할은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이낙연·이재명·김경수·임종석·정세균 등 만나
친문 중심 민주주의 4.0 연구원에 우려 표명
재보궐·차기 대선 앞두고 '군기반장' 역할 돌입
당 일각선 양정철 영향력 확대 경계·우려 시선도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2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에 치러질 차기 대선(3월 9일)·지방선거(6월 1일) 등 주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잠룡들을 잇따라 만나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양 전 원장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광재·김두관 의원 등을 각각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원장은 이낙연 대표와는 8·29 전당대회를 전후해 만났다고 한다.
특히 양 전 원장은 홍영표·전해철·김종민·황희 의원 등 과거 '부엉이 모임'에 참여했던 친문계 의원 50여 명이 주축이 된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연구원(가칭)'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한다. 민주주의 4.0이 세력화를 통해 특정 대선주자를 미는 모양새로 간다면 자칫 당내 분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염려에서다. 양 전 원장은 부엉이 모임 원년 멤버였지만, 민주주의 4.0에 이름을 올린 상태는 아니다.
양 전 원장의 이 같은 행보를 놓고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짜고 당내 긴장감을 불어넣는 '군기반장' 역할에 돌입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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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 일각에선 "정치권 일선에서 물러난 양 전 원장이 당내 사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양 전 원장은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지난 4·15 총선 직후 '야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며 민주연구원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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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 전 원장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후보군의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 전 원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역할은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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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영 김(한국명 김영옥·57) 미국 공화당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한국계 4명이 미국 연방 하원에 나란히 입성했다.
김 당선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서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고 A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당선인은 2018년 중간선거 때 시스네로스 의원과 맞붙어 개표 중반까지 앞섰으나 막판 우편투표에서 추격을 당하며 패배했었다.
지난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고, 한국 이름 ‘순자’로 알려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후보와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공화·캘리포니아주) 후보도 당선됐다.
하원 선거에 출마한 5명 중 ‘순자·은주·영옥’ 등 한국 이름을 가진 여성 트리오 등 한국계 4명이 연방 의회에 동시에 진출하게 됐다. 미주 한인사회 역사상 한국계 여성 의원을 배출한 것은 처음이고, 의원 4명을 확보한 것도 최초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당선 소감에서 “우리 모두 단결해 미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진하기를 바란다”며 “나는 미국으로 온 이민자로서 공화당·민주당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13선을 한 친한파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21년간 근무했고, 한미의원연맹 일을 도우며 한국 정계에도 이름을 알렸다.
인천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금융계에서 일하다 의류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는 선거 컨설턴트이자 한미연합회 전국회장을 지낸 남편 찰스 김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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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 앤디 김, 스트릭랜드, 영 김(왼쪽부터)
김 당선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서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고 A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 당선인은 2018년 중간선거 때 시스네로스 의원과 맞붙어 개표 중반까지 앞섰으나 막판 우편투표에서 추격을 당하며 패배했었다.
지난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고, 한국 이름 ‘순자’로 알려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후보와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공화·캘리포니아주) 후보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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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트위터에 올린 당선 소감에서 “우리 모두 단결해 미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진하기를 바란다”며 “나는 미국으로 온 이민자로서 공화당·민주당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13선을 한 친한파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21년간 근무했고, 한미의원연맹 일을 도우며 한국 정계에도 이름을 알렸다.
인천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금융계에서 일하다 의류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는 선거 컨설턴트이자 한미연합회 전국회장을 지낸 남편 찰스 김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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