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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로나19, '꺾이지 않는 확산세'

작성자
가병휘
작성일
20-12-06 16:14
조회
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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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631명 증가한 3만75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99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기자들이 줄울 서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노진환 (shdm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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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젊은 세대가 MBTI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MBTI로 나눈 성격유형은 정말 믿을 수 있을까. 나에 대해 알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MBTI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SBS스페셜'이 MBTI를 이용해 나의 성격과 다른 사람의 성격을 더 잘 이해하고 가족 간의 갈등이나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를 보다 현명하게 푸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SBS스페셜' [SBS]

올 한 해, 10대에서 30대 사이에서 사람의 성격유형을 판단하는 도구인 MBTI가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외향적인지(E) 내향적인지(I), 감각적인지(S) 직관적인지(N), 사고를 중시하는지(T) 감정을 중시하는지(F), 판단형인지(J) 인식형인지(P)에 따라 모두 16가지의 유형으로 성격을 분류하고 각각의 유형이 갖는 특징과 선호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MBTI 유형별 선물과 화장품, 연애 유형, 직업 유형, 연봉 순위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연관된 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 나를 찾아줘, 뺌! MBTI의 세계에 반백 살 쭈니 형, 박준형이 뛰어들었다 젊은이들의 뺌! 형 박준형이 MZ세대의 사주 MBTI의 세계를 탐험한다. MBTI 연구소에서 정식 검사를 받고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그 유형이 자신을 얼마나 정확히 설명하는지 확인해 보고 MBTI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본다. 사실, MBTI가 주목을 끌기 이전에도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비하려고 애써왔다. 과연 사주 명리, 사상의학, 타로는 MBTI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뺌! 형의 나를 찾는 여정에서 살펴본다.

◆ 우리가 아는 그 인터넷 무료검사가 MBTI가 아니다?

MZ세대 사이에서 올해 MBTI가 인기를 끈 이유로 코로나바이러스로 대면 접촉이 줄어든 상태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게 된 것과 스마트폰으로 쉽게 성격유형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공유하기 쉽다는 점이 꼽힌다. 실제로 포털 검색창에서 ‘MBTI’를 찾으면 바로 눈에 띄는 것이 ‘16 퍼스낼리티즈’라는 무료검사 사이트이고,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자기의 유형을 찾는 곳도 이곳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 사이트는 MBTI와 무관하다고 한다. MBTI는 정신분석학의 대가 칼 융이 심리 분석을 통해 인간 유형을 분류한 연구를 참고로 미국인 캐더린 브릭스와 그녀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개발한 것이다. MBTI의 M과 B는 각각 마이어스와 브릭스의 머리글자다. 무료 성격검사 사이트를 운영하는 영국 본사에 MBTI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본다.

◆ 슬기로운 MBTI 생활은?

심리학과 교수들 상당수는 사람을 유형으로 나누는 방법론에 회의적이다. MBTI는 자기보고형 선호분석이며 자신을 이해하는 데 부분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신뢰할만한 검사 도구는 아니라는 것이다. MBTI를 상담 현장에서 활용하는 전문가들은 한계점은 인정하면서도 오랜 시간 검사 결과가 누적되면서 신뢰도도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과몰입은 금물이고, 검사를 통해 나타난 유형으로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기보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서 어떤 목적에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유형에 사람을 가둔다거나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꼬리표처럼 여기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스페셜'에서는 MZ세대 젊은이들의 사주, MBTI를 본격 탐구해본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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