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집안일에 시큰거리는 손목·어깨··· ‘휴식이 필요해’

작성자: 행복이13
작성일: 24-09-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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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기간에는 차례상을 차리고 일가친척과 만날 준비를 하며 가사노동의 양도 늘어나기 쉽다. 요리와 청소처럼 손목과 어깨에 부담이 집중되는 집안일을 반복하면 해당 부위가 시큰거리는 정도를 넘어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등 근골격계질환이 심해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심해지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사용이 잦은 부위를 충분한 쉬게 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들이 가사를 적절히 분담하라고 조언한다.명절을 맞아 더 많은 부담이 더해지는 대표적인 부위는 손목이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면 손이 저리거나 쥐가 난 듯한 느낌이 들며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손저림증이 느껴질 수 있다. 손목을 구부렸다 펴고 돌리는 동작이 반복될 때 유발되기 쉬운 이 질환은 특히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가사일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75.4%가 40~60대로, 해당 연령대의 성별 비율을 ...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전산망을 유지·보수하는 2차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다단계 하청으로 인한 고용불안과 저임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SK텔레콤비정규직지부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십수년을 일해온 숙련된 통신노동자들이 간접고용으로 인해 고용불안,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십수년을 일해도 업체변경으로 매년 신입사원 처지에 노동조건이 1년차로 초기화되고 있다”고 했다.이들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다단계 하도급을 주면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열악해졌다고 지적했다. SK브로드밴드는 1차 도급사 두 곳에 하청을 주고, 1차 도급사가 전국 20여 곳의 업체에 다시 하청을 준다. 2차 하청업체들이 1년 단위로 평가를 받는 탓에 노동자들도 1년짜리 ‘쪼개기 계약’을 맺게 된다.이들은 “실적 중심 업체 관리로 노동자들은 극한의 폭염에도 맨홀에 투입되고 고소차에 올라 작업을...
부산경찰청은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위험천만한 질주를 한 오토바이 폭주족 대장 A씨(30대)를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 및 자동차관리법위반(번호 가림) 등 혐의로 구속하고, 폭주에 가담한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중 10대는 22명이었다.이들은 지난 3월 2일 새벽 2시를 전후해 2시간여동안 오토바이 20대를 타고 다니며 신호를 무시한 채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곡예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연제구청, 광안리해수욕장, 수영교차로 등 도심을 떼 지어 다니면서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위력을 행사하는 등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케 하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배달대행을 하면서 알게 됐으며, 공개 채팅방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참가자를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단순한 호기심과 짜릿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심야 폭주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폭주를 하기 전 오토바이 번호판에 청색 테이프를 붙여 가리거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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