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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찬나규
작성일
24-06-11 05:25
조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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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자, 축구'(흐름출판 제공)(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이 책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 사는, 축구는 난생처음인 시골 언니들의 씩씩한 축구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 스텝 레더로 스텝을 밟던 설렘,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는 몸에 대한 답답함, 팀원들과 손발을 맞춰간다는 기쁨, 늘지 않는 실력에 결국 맞닥뜨린 슬럼프 등 3년간 축구를 하며 겪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녹아 있다.저자는 평소 밤을 새워 프리미어리그를 볼 만큼 축구를 좋아하는 자칭 '축구 과몰입러'. 어느 날 마을에 여자 축구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이 솟구치지만, '애 셋 엄마가 무슨 축구야'란 생각에 마음을 접는다.그러다 사남매 키우는 A 언니도, 또 환갑 넘은 B 언니도 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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