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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벌써 샌들 신었네?"…2020 봄·여름 유행 슈즈는?

작성자
궁이동
작성일
20-05-15 09:15
조회
4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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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앞코가 네모난 스퀘어 토, 발가락 끼워 신는 '토링', 볼륨 있는 '패디드 샌들', 끈 묶는 '글레디에이터']

/사진=배우 기은세, 최수영, 모델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따뜻해진 날씨에 벌써 발뒤꿈치가 드러나는 샌들을 신은 이들이 길거리에 보이기 시작했다. 유행에 민감한 스타들은 채 추위가 가시지 않은 초봄부터 다양한 샌들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0 S/S 런웨이에서 보테가 베네타가 선보인 스퀘어토, 위빙 샌들 등이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으면서 올 시즌에는 비슷한 슈즈 아이템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2020 S/S 런웨이에서 찾아본 올봄·여름 유행 슈즈 디자인을 소개한다.



◇앞부분을 일자로 잘라낸 듯한 '스퀘어토'


/사진=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지방시, 프로엔자 슐러스퀘어 토 슈즈는 말 그대로 앞부분이 사각 형태로 된 신발이다. 지난 시즌 유행에 힘입어 로퍼, 샌들, 뮬 모두 스퀘어 토가 대세다.

프라다는 로퍼힐을 슬링백 샌들로 변형했고 보테가 베네타는 플립플랍이 아닌 엄지발가락을 신발에 끼우는 토링 슬리퍼를 선보였다.

지방시는 스퀘어토와 청키힐을 조합한 뮬을, 프로엔자 슐러는 앞코가 길고 네모난 부티를 롱 스커트나 배기팬츠에 매치해 편안하게 보이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패디드(퀼티드)&위빙 샌들


/사진=배우 차정원 인스타그램, 프로엔자 슐러, 보테가 베네타, 마크 제이콥스패딩의 퀼팅 장식처럼 부피감이 있는 가죽을 사용한 슈즈를 패디드(퀼티드) 슈즈라고 부른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다양한 브랜드들이 선보이기 시작하더니 보테가 베네타의 위빙 샌들이 인기를 끌면서 폭발적인 트렌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겨울 신발에서나 볼 법한 패딩 디자인을 여름 샌들에 접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 쌀쌀한 봄이나 가을까지 양말을 레이어드해 신을 수 있다.

배우 차정원은 깔끔한 회색 노카라 재킷과 팬츠 차림에 옐로 패디드 샌들을 신었다. 슈트가 단번에 편안한 리조트 룩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사진=보테가 베네타보테가 베네타는 특유의 위빙과 패디드 형태로 다양한 슈즈를 제안했다. 앞 스트랩만 넣은 슬리퍼나 메리제인처럼 발등을 덮는 스트랩까지 만든 샌들 등이 있다.

특히 위빙 스트랩을 한 번 꼬은 디자인으로도 선보여 다채로운 느낌을 냈다. 단조로운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위빙 샌들 하나만 신어도 단 번에 트렌디한 멋을 살릴 수 있다.



◇토링&돌아온 글래디에이터 샌들


/사진=레지나 표, 보테가 베네타, 지방시, 패션사업가 제시카 인스타그램올여름에도 플립 플랍을 신을 예정이라면 주목하자. 엄지발가락에만 반지를 낀 듯한 모양의 토링(toe ring) 샌들이 인기다.

토링 샌들은 발등 스트랩과 발가락을 감싸는 가죽이 발을 신발에 고정해 슬리퍼나 플립플랍보다 안정감 있게 신을 수 있다.

토링 샌들은 플로럴 패턴의 맥시 드레스에도 잘 어울리지만 제시카처럼 슈트 룩에도 신을 수 있다. 제시카는 그레이 슈트에 블랙 토링 샌들 힐을 매치했다.

트렌디한 토링 샌들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발등까지 덮는 와이드 스트랩, 스퀘어 토, 컬러 배색 디자인을 골라보자.

/사진=발렌티노, 살바토레 페라가모, 이자벨 마랑, JW앤더슨중세 시대 신발을 떠올리게 하는 글래디에이터 슈즈 역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런웨이를 밟았다. 빈티지한 금색, 메탈릭한 은색은 물론 비비드한 컬러 배색 스트랩으로 화려함을 입었다.

스트랩에 걸을 때마다 움직이는 효과를 내는 참 장식이 달린 슈즈를 고르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jw앤더슨은 스트랩을 팬츠 위로 묶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통이 넓고 길이가 긴 와이드 팬츠를 입었을 때 시도해 보자.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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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앞코가 네모난 스퀘어 토, 발가락 끼워 신는 '토링', 볼륨 있는 '패디드 샌들', 끈 묶는 '글레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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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런웨이에서 보테가 베네타가 선보인 스퀘어토, 위빙 샌들 등이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으면서 올 시즌에는 비슷한 슈즈 아이템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2020 S/S 런웨이에서 찾아본 올봄·여름 유행 슈즈 디자인을 소개한다.



◇앞부분을 일자로 잘라낸 듯한 '스퀘어토'


/사진=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지방시, 프로엔자 슐러스퀘어 토 슈즈는 말 그대로 앞부분이 사각 형태로 된 신발이다. 지난 시즌 유행에 힘입어 로퍼, 샌들, 뮬 모두 스퀘어 토가 대세다.

프라다는 로퍼힐을 슬링백 샌들로 변형했고 보테가 베네타는 플립플랍이 아닌 엄지발가락을 신발에 끼우는 토링 슬리퍼를 선보였다.

지방시는 스퀘어토와 청키힐을 조합한 뮬을, 프로엔자 슐러는 앞코가 길고 네모난 부티를 롱 스커트나 배기팬츠에 매치해 편안하게 보이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패디드(퀼티드)&위빙 샌들


/사진=배우 차정원 인스타그램, 프로엔자 슐러, 보테가 베네타, 마크 제이콥스패딩의 퀼팅 장식처럼 부피감이 있는 가죽을 사용한 슈즈를 패디드(퀼티드) 슈즈라고 부른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다양한 브랜드들이 선보이기 시작하더니 보테가 베네타의 위빙 샌들이 인기를 끌면서 폭발적인 트렌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겨울 신발에서나 볼 법한 패딩 디자인을 여름 샌들에 접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 쌀쌀한 봄이나 가을까지 양말을 레이어드해 신을 수 있다.

배우 차정원은 깔끔한 회색 노카라 재킷과 팬츠 차림에 옐로 패디드 샌들을 신었다. 슈트가 단번에 편안한 리조트 룩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사진=보테가 베네타보테가 베네타는 특유의 위빙과 패디드 형태로 다양한 슈즈를 제안했다. 앞 스트랩만 넣은 슬리퍼나 메리제인처럼 발등을 덮는 스트랩까지 만든 샌들 등이 있다.

특히 위빙 스트랩을 한 번 꼬은 디자인으로도 선보여 다채로운 느낌을 냈다. 단조로운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위빙 샌들 하나만 신어도 단 번에 트렌디한 멋을 살릴 수 있다.



◇토링&돌아온 글래디에이터 샌들


/사진=레지나 표, 보테가 베네타, 지방시, 패션사업가 제시카 인스타그램올여름에도 플립 플랍을 신을 예정이라면 주목하자. 엄지발가락에만 반지를 낀 듯한 모양의 토링(toe ring) 샌들이 인기다.

토링 샌들은 발등 스트랩과 발가락을 감싸는 가죽이 발을 신발에 고정해 슬리퍼나 플립플랍보다 안정감 있게 신을 수 있다.

토링 샌들은 플로럴 패턴의 맥시 드레스에도 잘 어울리지만 제시카처럼 슈트 룩에도 신을 수 있다. 제시카는 그레이 슈트에 블랙 토링 샌들 힐을 매치했다.

트렌디한 토링 샌들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발등까지 덮는 와이드 스트랩, 스퀘어 토, 컬러 배색 디자인을 골라보자.

/사진=발렌티노, 살바토레 페라가모, 이자벨 마랑, JW앤더슨중세 시대 신발을 떠올리게 하는 글래디에이터 슈즈 역시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런웨이를 밟았다. 빈티지한 금색, 메탈릭한 은색은 물론 비비드한 컬러 배색 스트랩으로 화려함을 입었다.

스트랩에 걸을 때마다 움직이는 효과를 내는 참 장식이 달린 슈즈를 고르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jw앤더슨은 스트랩을 팬츠 위로 묶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통이 넓고 길이가 긴 와이드 팬츠를 입었을 때 시도해 보자.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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