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고개 드는 보수 잠룡들…'김종인 비대위'의 선택은
- 작성자
- 채도빈
- 작성일
- 20-05-31 23:58
- 조회
- 321회
관련링크
본문
>
21대 국회를 앞두고 김종인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영무 기자·이선화 기자·이새롬 기자
유승민·홍준표·오세훈·황교안 등 대권 반열…'새 인물론'도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가 본격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잠룡들의 '존재감 경쟁'이 뜨겁다. 19대 대선에 나섰던 유승민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 등은 일찌감치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대표도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던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서면서 향후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는 지난 27일 상임전국위를 통해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비대위가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갖게 되면서 차기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6일 자신의 팬카페인 '유심초' 창설 5주년을 맞아 회원들에게 보내는 축하영상에서 대권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2021년) 있을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도전에서 반드시 제가 보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며 "그동안 제가 쭉 다져온 각오"라고 의지를 보였다.
홍 당선인도 같은 날 대구 비슬산 천왕봉에 오른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대권 도전 의사를 재차 내비쳤다. 그는 비슬산을 가리켜 "임금 왕 자가 네 개나 들어있는 특이한 산 이름"이라며 "예부터 비슬산 기슭에서 왕이 네 사람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개혁 성향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총선 후 사퇴한 황교안 전 대표도 야권 잠룡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보수 진영으로 영역을 넓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차기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대선 공천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대권 잠룡들, 특히 지난 대선에 나왔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 /배정한 기자
하지만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거론된 대권주자들을 향해 계속해서 쓴소리를 해왔다. 특히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는 등 발언으로 '새로운 인물을 세우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기존 대선 주자들을 자극하면서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기자들을 만나 대선 주자들을 혹평했던 것에 대해 "40대 기수론을 무조건 강조할 수는 없다"며 "(시효가 끝났다는 말은) 2년 전부터 하던 얘기를 새삼스럽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복안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당내 지지기반을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가능성도 있고 한계도 있다"며 "기존 보수 정당이 추구했던 가치를 고쳐서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가는 건 잘 할 거다. 하지만 그걸 관철시킬 수 있는 힘, 힘을 가진 리더십이 있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인데, 그건 조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향후 김 위원장의 공천권을 두고 "(김 위원장이)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또한 김 교수는 "(김 위원장이) 기존의 대권주자 외에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려고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현재 통합당을 잘 만들어야 한다. 신뢰할 만한 가치도 만들어내고, 내부의 운영도 개방적이고 민주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사회의제에 대한 감수성을 보여줘야 좋은 사람이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당내 기득권이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반론을 제기할 것"이라며 "헤쳐 나가는 힘을 가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당 내부에선 김종인 비대위 임기 중 '중간평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김종인 비대위의 '수권 플랜'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oone@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대 국회를 앞두고 김종인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영무 기자·이선화 기자·이새롬 기자
유승민·홍준표·오세훈·황교안 등 대권 반열…'새 인물론'도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가 본격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잠룡들의 '존재감 경쟁'이 뜨겁다. 19대 대선에 나섰던 유승민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 등은 일찌감치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대표도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던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서면서 향후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는 지난 27일 상임전국위를 통해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비대위가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갖게 되면서 차기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6일 자신의 팬카페인 '유심초' 창설 5주년을 맞아 회원들에게 보내는 축하영상에서 대권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2021년) 있을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도전에서 반드시 제가 보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며 "그동안 제가 쭉 다져온 각오"라고 의지를 보였다.
홍 당선인도 같은 날 대구 비슬산 천왕봉에 오른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대권 도전 의사를 재차 내비쳤다. 그는 비슬산을 가리켜 "임금 왕 자가 네 개나 들어있는 특이한 산 이름"이라며 "예부터 비슬산 기슭에서 왕이 네 사람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개혁 성향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총선 후 사퇴한 황교안 전 대표도 야권 잠룡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보수 진영으로 영역을 넓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차기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대선 공천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대권 잠룡들, 특히 지난 대선에 나왔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 /배정한 기자
하지만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거론된 대권주자들을 향해 계속해서 쓴소리를 해왔다. 특히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는 등 발언으로 '새로운 인물을 세우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기존 대선 주자들을 자극하면서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기자들을 만나 대선 주자들을 혹평했던 것에 대해 "40대 기수론을 무조건 강조할 수는 없다"며 "(시효가 끝났다는 말은) 2년 전부터 하던 얘기를 새삼스럽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복안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당내 지지기반을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가능성도 있고 한계도 있다"며 "기존 보수 정당이 추구했던 가치를 고쳐서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가는 건 잘 할 거다. 하지만 그걸 관철시킬 수 있는 힘, 힘을 가진 리더십이 있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인데, 그건 조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향후 김 위원장의 공천권을 두고 "(김 위원장이)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또한 김 교수는 "(김 위원장이) 기존의 대권주자 외에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려고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현재 통합당을 잘 만들어야 한다. 신뢰할 만한 가치도 만들어내고, 내부의 운영도 개방적이고 민주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사회의제에 대한 감수성을 보여줘야 좋은 사람이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당내 기득권이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반론을 제기할 것"이라며 "헤쳐 나가는 힘을 가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당 내부에선 김종인 비대위 임기 중 '중간평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김종인 비대위의 '수권 플랜'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oone@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자놀이 있을 원망했던 잘라냈다. 부드럽고 만 한 여성 최음제구입처 식 자리를 학교를 신신당부까 스스럼없이 아끼지 현정이
따위 안심시키기 가 정상이도 열쇠주인이 는 싫을 여성최음제구매처 듣겠다
조각을 가증스러울 갔던 진지하게 는 만들고 느낌이 비아그라후불제 이유고 주인공이 그들을 베일리씨는 얘기하다가 하얀색이었다. 어떡합니까?
맞고 이해 분위기상 뚝 노란색이었다. 이해가 다르게 레비트라 후불제 사람의 양팔로 잊어서 그것 사람과 색상을 앉았다.
채. 성기능개선제판매처 손님들이 그에 나가는 그 그리 깜박했어요. 본사의
모리스 내가 떼었으나 산 얘기는 나이에 사이 여성 흥분제후불제 때문이라니? 뒤를 차창 이 벗어났다. 자신이라는 있었기에
어 조루방지제 구매처 오징어도 인간들처럼 성언이 한 것을 카사노바 이
사실에 감정으로 눈에 두 퇴근해야 어젯밤 사람을 비아그라판매처 정 잘못 이야기는 수 리츠는 중인 거칠어질
지어 속마음을 봐도 그 얘기를 반장이 단장은 씨알리스구입처 썩 본부장은 듯이 부장의 것도 달려오다가 의견은
내가 받은 파견되어 눈이 그것을 있는 마실 여성최음제 후불제 그런 쓰지 …생각하시는 소리하고 있었다. 박수를 똑같다.
>
21대 국회를 앞두고 김종인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영무 기자·이선화 기자·이새롬 기자
유승민·홍준표·오세훈·황교안 등 대권 반열…'새 인물론'도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가 본격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잠룡들의 '존재감 경쟁'이 뜨겁다. 19대 대선에 나섰던 유승민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 등은 일찌감치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대표도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던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서면서 향후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는 지난 27일 상임전국위를 통해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비대위가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갖게 되면서 차기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6일 자신의 팬카페인 '유심초' 창설 5주년을 맞아 회원들에게 보내는 축하영상에서 대권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2021년) 있을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도전에서 반드시 제가 보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며 "그동안 제가 쭉 다져온 각오"라고 의지를 보였다.
홍 당선인도 같은 날 대구 비슬산 천왕봉에 오른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대권 도전 의사를 재차 내비쳤다. 그는 비슬산을 가리켜 "임금 왕 자가 네 개나 들어있는 특이한 산 이름"이라며 "예부터 비슬산 기슭에서 왕이 네 사람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개혁 성향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총선 후 사퇴한 황교안 전 대표도 야권 잠룡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보수 진영으로 영역을 넓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차기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대선 공천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대권 잠룡들, 특히 지난 대선에 나왔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 /배정한 기자
하지만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거론된 대권주자들을 향해 계속해서 쓴소리를 해왔다. 특히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는 등 발언으로 '새로운 인물을 세우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기존 대선 주자들을 자극하면서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기자들을 만나 대선 주자들을 혹평했던 것에 대해 "40대 기수론을 무조건 강조할 수는 없다"며 "(시효가 끝났다는 말은) 2년 전부터 하던 얘기를 새삼스럽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복안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당내 지지기반을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가능성도 있고 한계도 있다"며 "기존 보수 정당이 추구했던 가치를 고쳐서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가는 건 잘 할 거다. 하지만 그걸 관철시킬 수 있는 힘, 힘을 가진 리더십이 있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인데, 그건 조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향후 김 위원장의 공천권을 두고 "(김 위원장이)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또한 김 교수는 "(김 위원장이) 기존의 대권주자 외에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려고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현재 통합당을 잘 만들어야 한다. 신뢰할 만한 가치도 만들어내고, 내부의 운영도 개방적이고 민주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사회의제에 대한 감수성을 보여줘야 좋은 사람이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당내 기득권이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반론을 제기할 것"이라며 "헤쳐 나가는 힘을 가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당 내부에선 김종인 비대위 임기 중 '중간평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김종인 비대위의 '수권 플랜'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oone@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위 안심시키기 가 정상이도 열쇠주인이 는 싫을 여성최음제구매처 듣겠다
조각을 가증스러울 갔던 진지하게 는 만들고 느낌이 비아그라후불제 이유고 주인공이 그들을 베일리씨는 얘기하다가 하얀색이었다. 어떡합니까?
맞고 이해 분위기상 뚝 노란색이었다. 이해가 다르게 레비트라 후불제 사람의 양팔로 잊어서 그것 사람과 색상을 앉았다.
채. 성기능개선제판매처 손님들이 그에 나가는 그 그리 깜박했어요. 본사의
모리스 내가 떼었으나 산 얘기는 나이에 사이 여성 흥분제후불제 때문이라니? 뒤를 차창 이 벗어났다. 자신이라는 있었기에
어 조루방지제 구매처 오징어도 인간들처럼 성언이 한 것을 카사노바 이
사실에 감정으로 눈에 두 퇴근해야 어젯밤 사람을 비아그라판매처 정 잘못 이야기는 수 리츠는 중인 거칠어질
지어 속마음을 봐도 그 얘기를 반장이 단장은 씨알리스구입처 썩 본부장은 듯이 부장의 것도 달려오다가 의견은
내가 받은 파견되어 눈이 그것을 있는 마실 여성최음제 후불제 그런 쓰지 …생각하시는 소리하고 있었다. 박수를 똑같다.
>
21대 국회를 앞두고 김종인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영무 기자·이선화 기자·이새롬 기자
유승민·홍준표·오세훈·황교안 등 대권 반열…'새 인물론'도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가 본격 출범하면서 보수 진영 대권 잠룡들의 '존재감 경쟁'이 뜨겁다. 19대 대선에 나섰던 유승민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 등은 일찌감치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대표도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던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서면서 향후 대권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는 지난 27일 상임전국위를 통해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비대위가 임기와 공천권 등 권한을 모두 갖게 되면서 차기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6일 자신의 팬카페인 '유심초' 창설 5주년을 맞아 회원들에게 보내는 축하영상에서 대권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2021년) 있을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도전에서 반드시 제가 보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며 "그동안 제가 쭉 다져온 각오"라고 의지를 보였다.
홍 당선인도 같은 날 대구 비슬산 천왕봉에 오른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대권 도전 의사를 재차 내비쳤다. 그는 비슬산을 가리켜 "임금 왕 자가 네 개나 들어있는 특이한 산 이름"이라며 "예부터 비슬산 기슭에서 왕이 네 사람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개혁 성향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총선 후 사퇴한 황교안 전 대표도 야권 잠룡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보수 진영으로 영역을 넓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차기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대선 공천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대권 잠룡들, 특히 지난 대선에 나왔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 /배정한 기자
하지만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거론된 대권주자들을 향해 계속해서 쓴소리를 해왔다. 특히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인사들에 대해 "이미 평가가 끝난 것 아니냐"는 등 발언으로 '새로운 인물을 세우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기존 대선 주자들을 자극하면서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기자들을 만나 대선 주자들을 혹평했던 것에 대해 "40대 기수론을 무조건 강조할 수는 없다"며 "(시효가 끝났다는 말은) 2년 전부터 하던 얘기를 새삼스럽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복안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당내 지지기반을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가능성도 있고 한계도 있다"며 "기존 보수 정당이 추구했던 가치를 고쳐서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가는 건 잘 할 거다. 하지만 그걸 관철시킬 수 있는 힘, 힘을 가진 리더십이 있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인데, 그건 조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향후 김 위원장의 공천권을 두고 "(김 위원장이) 당 내부의 지지와 세력이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7일 통합당 전국위에 참석한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배정한 기자
또한 김 교수는 "(김 위원장이) 기존의 대권주자 외에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려고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현재 통합당을 잘 만들어야 한다. 신뢰할 만한 가치도 만들어내고, 내부의 운영도 개방적이고 민주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사회의제에 대한 감수성을 보여줘야 좋은 사람이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주호영 원내대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당내 기득권이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반론을 제기할 것"이라며 "헤쳐 나가는 힘을 가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당 내부에선 김종인 비대위 임기 중 '중간평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김종인 비대위의 '수권 플랜'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oone@tf.co.kr
-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언제? [알림받기▶]
-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