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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김종인호'… 비대위원들 "약자와 동행" 강조

작성자
임은차
작성일
20-06-01 15:49
조회
2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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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을 수장으로 하는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정식 출범했다. 새 지도부는 첫 회의에서 한목소리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공 싱글맘 출신 변호사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통합당 김미애 비대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제 지나온 삶은 국민인 제 이웃과 같이 아파하는 삶이었다”며 “이제 미래통합당이 정말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구나 체감하고 느끼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책과 입법으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가는 그 일을 통합당이 주도적으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우리 당이 국민께 살갑게 다가가면서 겸손하게 국민을 섬겼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국민이 아파할 때 찾아가서 아파하고 공감했는지도 되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당이 변하고 또 변해서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가 손잡아주고 응원하는 역할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국회의원은 늘 약자 편, 국민 편에 서야 한다”고도 했다.

김현아 비대위원은 “정책 공급자 입장에서 약자 생각하는 정책은 이제 위선”이라면서 “우리 스스로 약자가 되고 국민 일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1980년대생 30대로 일명 ‘830’세대 중 한명인 김병민 비대위원은 “국민이 곁을 내어 줄 수 없는 정당이라면 여러 차례 남은 선거를 치르더라도 미래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성을 촉구했다. “국민이 싫어하는, 눈살 찌푸리게 하는 여러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그 출발”이라고 꼬집었다.
미래통합당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스로 ‘막내’라고 소개한 정원석 비대위원은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는 데 젊은 감각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청년 비대위원인 김재섭 위원은 “패기 있고 힘 있는 정당으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첫 일성으로 ‘정책 선도’를 다짐했다. 그는 “우리가 비대위를 통해서 통합당이 앞으로 진취적인 정당이 되게 할 것”이라며 “정책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통합당은 이날 당론1호 법안으로 코로나19 위기탈출 패키지법안을 발의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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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BMW 밴티지(BMW Vantage)'의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 밴티지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코인 적립, 결제 및 할인 등의 서비스와 함께 모빌리티,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BMW 코리아는 이 같은 오픈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에서 BMW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BMW 밴티지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실제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고객 체험단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3년간 BMW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3만 코인 제공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BMW 그룹 내에서 이러한 획기적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IT 강국인 한국이 최초다.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이로써 BMW 그룹 내 한국 시장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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