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3, 등교 이틀 뒤 사망…코로나 검사 '음성'
- 작성자
- 복다설
- 작성일
- 20-06-09 19:26
- 조회
- 1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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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이 등교 개학 이틀 만인 지난달 22일 오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는 고3인 A군이 지난달 20일 등교한 후 설사 증상을 보여 조퇴해 집에서 머물다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A군의 아버지는 침대에 누워있던 A군이 잠을 자는 줄 알고 출근했으며 이후 집을 방문한 사촌이 A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군은 당시 학교엔 "몸에 기력이 없다"며 조퇴했으며, 이후 등교하지 않았다.
A군의 몸에서는 멍자국이 발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A군의 폐에서 심각한 손상을 발견했다.
방역 당국은 A군 사체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음성이었다. 급성폐렴이 직접 사망의 가장 유력한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몸에 난 멍 자국 등은 학교폭력과 관계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A군의 가정환경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는 고3인 A군이 지난달 20일 등교한 후 설사 증상을 보여 조퇴해 집에서 머물다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A군의 아버지는 침대에 누워있던 A군이 잠을 자는 줄 알고 출근했으며 이후 집을 방문한 사촌이 A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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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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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8일 CNN이 미국 성인 1천2백여명을 상대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55%로 트럼프 41%보다 14%포인트 앞섰습니다.
CNN은 코로나19 대유행과 플로이드 사망 이후 항의 시위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8%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환 기자 (kjhwan1975@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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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jhwan1975@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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