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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공효진·'힙한' 현아…다양한 '데님 패션' TIP

작성자
금재수
작성일
20-05-31 05:55
조회
1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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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다양한 핏의 데님 재킷·청바지 위에 입기 좋은 상의 고르는 법]

/사진제공=써스데이아일랜드, 현아 샤오홍슈올 봄여름 트렌드로 '데님'이 떠올랐다. 데님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체온을 보호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없어 요즘 같은 날씨에 입기 좋다.

스타들도 사랑하는 레트로 무드의 데님 룩을 연출해보고 싶다면 주목. 가벼운 외출복은 물론 근교 나들이룩으로도 손색없는 트렌디한 데님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데님 재킷, 어떤 핏 고르지?


데님 재킷 구입 시에는 '오버사이즈를 살까, 레귤러 핏을 살까'가 항상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오버사이즈는 체구를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다소 부하게 보일 수 있다. 레귤러 핏은 슬림하게 보이지만, 자칫 트렌디하게 보이지 않거나 어깨가 좁아 보일 수 있어 고르기 어려울 때가 많다.

가수 현아, 배우 공효진 /사진=현아 샤오홍슈, 어뮤즈, 써스데이아일랜드 제공이럴 땐 원하는 핏을 먼저 고르고 아이템을 잘 맞춰 코디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에는 쇼츠를 고르면 도움이 된다. 다리를 드러내 슬림한 느낌을 낼 수 있고 하이웨이스트 하의를 입으면 다리는 길고 상체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리를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원피스와 매치해 보자. 체형을 보완하면서 발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요즘 날씨에 제격이다.

/사진=AOA 설현,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레귤러 핏을 고른다면 본래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큰 디자인을 골라보자. 오버핏처럼 부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마르거나 어깨가 좁아 보이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설현은 스웨트팬츠를 하이웨이스트로 올려 입고 흰색 크롭탑을 매치해 멋스러운 스포티 룩을 연출했다. 다소 길이감이 애매한 레귤러핏 데님 재킷을 입을 때 연출하기 좋은 방법이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5부 바이커 팬츠에 크롭 데님 재킷을 매치했다. 크롭 데님 재킷은 상체를 짧아 보이게 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키가 커 보이고 싶을 때 추천한다.



◇청바지엔 흰 티만?…'청순가득' 청바지 룩


청바지에 흰색 티셔츠를 입은 룩은 '청순'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다. 흰색 티셔츠가 얼굴을 환하게 밝히고 청바지가 경쾌함과 발랄한 매력을 더하기 때문.

꼭 흰색 티셔츠가 아니더라고 흰색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배우 임수향, 레드벨벳 아이린, 가수 현아, 레드벨벳 슬기 /사진=온앤온 제공, 인스타그램 임수향은 아일릿 펀칭이 돋보이는 얇은 블라우스에 밑단을 롤업한 청바지를 매치했다.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리본 블라우스를 착용해 청바지와 슬립온을 우아하게 소화했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룩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크로셰 니트를 레이어드해보자. 레드벨벳의 슬기와 가수 현아는 반소매 티셔츠에 아이보리 색상의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드했다.

슬기는 통이 넓은 청바지와 컨버스화로 경쾌하게, 현아는 밑단 커팅 진과 흰색 핸드백으로 화사함을 배가했다.

배우 차정원, 레드벨벳 조이, 배우 정려원 /사진=포멜카멜레 제공, 인스타그램상의를 배꼽을 살짝 감추는 크롭 기장으로 고르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발랄한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다.

배우 차정원은 크롭 탑에 짧은 시스루 탑을 레이어드해 통이 넓은 청바지의 투박한 느낌을 덜어냈다. 레드벨벳 조이는 와이드 데님진에 크롭 셔츠와 뾰족코 힐을 매치해 긴 다리를 강조했다.



◇데님, 이렇게도 입어봐


가수 수지, 블랙핑크 제니, 배우 공효진 /사진=게스 제공, 인스타그램, 써스데이 아일랜드 제공데님을 더욱 다양하게 연출해 보고 싶다면 일명 '멜빵바지'라고 부르는 오버올을 추천한다. 상의가 뷔스티에처럼 노출이 없는 오버올은 배우 수지처럼 이너 티셔츠 없이 점프슈트 느낌으로 입을 수 있다.

청바지의 복고 느낌을 부각하고 싶다면 배우 공효진의 연출법을 눈 여겨 보자. 공효진은 가벼운 시폰 소재의 맥시 원피스에 밑단 데미지가 돋보이는 세미 부츠컷 팬츠를 레이어드 했다.

시스루 원피스나 앞 부분의 단추를 풀어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에 데님진을 매치해 멋스러운 레트로 룩에 도전해보자.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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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내선입국장 발열 검사대를 통과하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군포시에서 지난 25~27일 제주도에 왔다간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발표돼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도 군포시 거주 A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군포시 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지인 24명과 함께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군포시에 돌아간 후 지난 29일 발열 및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그날 오후 5시30분 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30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에 따라 A씨가 다녔던 곳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지침(8판)에 따라 확진환자에 대한 증상발생 2일전인 27일부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히 조사해 밀접 접촉자를 격리하고,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방역당국은 30일 오후 7시께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가 발생 해 긴장상태인 가운데, 다시 1명의 관광객 확진자가 제주를 관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초비상 상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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