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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아닌 패션템"…진화하는 냉감 의류, 스타일도 UP!

작성자
금재수
작성일
20-06-05 18:15
조회
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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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마아라 기자] [단독으로 입어도 OK…입으면 시원한 접촉냉감 기능에 자외선 차단까지 쏙!]

유니클로 에어리즘/사진제공=유니클로(UNIQLO)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름철 필수 아이템 '냉감 의류'가 떠오르고 있다.

올여름은 특히 기온이 평년(23.6℃)보다 최대 1.5도 높아지는 등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한 만큼 냉감 의류 전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물론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쿨탠다드 시리즈'를 출시하며 '냉감' 전쟁에 뛰어들었다.

패션 업계는 냉감 신제품 출시 일정을 앞당기거나 생산 물량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봄철 위축된 매출을 '냉감 의류' 이슈를 선점해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더 다양해진 냉감 의류


/사진=유니클로, 아이더, 마에스트로캐미솔, 티셔츠 등 이너웨어나 아웃도어 의류를 중심으로 출시됐던 냉감 의류는 소재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냉감 소재를 적용한 레깅스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청바지와 셋업 슈트도 등장했다.

기능성 의류의 대표 주자이자 원조격인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냉감 소재 특유의 광택을 덜어낸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셔츠'를 선보였다.

'에어리즘 소재의 티셔츠가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으로, 겉감은 면, 안감은 에어리즘으로 만들어 시원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냉감 소재와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더한 '아이스 데님 팬츠'를 출시했으며, LF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쿨링 기능성 원단이 사용된 셋업 슈트 '컴포트 셋업'을 계획보다 2주 가량 빨리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자외선 차단에 소취까지…냉감 의류의 진화


/사진=K2, 유니클로올여름 새롭게 출시되는 냉감 의류들은 입었을 때 시원함을 선사하는 접촉냉감 기능은 물론 새로운 기능을 함께 지닌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는 접촉 냉감 효과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 효과와 데오도란트, 소취·방취 기능을 적용한 '에어리즘 UV-CUT U넥 티셔츠'를 출시했다. 입었을 때 시원함은 물론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도 땀이 많이 나는 암홀 부위에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난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한 냉감 티셔츠 '오싹 폴로 티셔츠'를 내놨다.



◇유니클로의 진화된 '에어리즘' 입어보니


유니클로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셔츠/사진제공=유니클로(UNIQLO)스타일M 기자들은 기존 냉감 의류 대비 디자인, 기능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셔츠'와 '에어리즘 UV-CUT U넥 티셔츠' 2종을 직접 착용해봤다. 제품을 입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소개한다.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셔츠

유니클로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셔츠 화이트 컬러의 비침 정도./사진=홍봉진 기자유니클로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셔츠'는 올해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남성용으로 출시됐지만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성별 관계 없이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아이템이다.

면과 에어리즘 소재의 조합으로 시원하면서도 단독으로 입어도 멋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사진=홍봉진 기자마아라="에이, 어떻게 하나만 입고 나가"라는 말이 쏙 들어가는 톡톡한 원단의 광택없는 티셔츠다.

허리 라인이 잡히지 않은 기본 디자인으로 두루 매치하기 쉬웠다. 밑단을 묶어 타이트하게 연출했는데, 볼드한 목걸이나 팔찌를 매치하면 일반 면 티셔츠와 구분이 어렵다.

블랙 컬러라 속옷이 비치진 않았지만 컵에 레이스나 장식이 있으면 실루엣이 드러나 속옷은 조금 신경 써서 입었다.

입자마자 느껴지는 청량감과 몸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해 만족스러웠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가볍게 입기 좋고 언제 땀이 났냐는 듯 금방 말라 산뜻함이 유지됐다.

유니클로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셔츠./사진=홍봉진, 이은 기자이은=에어리즘 특유의 광택이 없어 일반 면 티셔츠를 입은 것처럼 감쪽 같다. 얇고 타이트한 기존 에어리즘과는 달리 소재가 도톰하고 속이 비치지 않아 편하게 입을 수 있었다.

평소 55 사이즈를 입는데 L 사이즈를 입으니 어깨선이 살짝 내려오도록 루스한 핏이 연출됐다. 팔뚝 살이 모두 가려질 정도로 달라붙지 않고 넉넉한 핏이 마음에 들었다.

유니클로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화이트 L 사이즈 착용컷/사진=홍봉진 기자허벅지 1/3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바지에 살짝 넣어 입으니 자연스럽고 비교적 날씬해보였다. 재킷 이너로 입어도 부담 없는 정도의 핏이라 만족스러웠다.

▷에어리즘 UV-CUT U넥 티셔츠

유니클로 에어리즘 UV-CUT U넥 티셔츠/사진=유니클로(UNIQLO), 이은 기자'에어리즘 UV-CUT U넥 티셔츠'는 입는 것만으로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UPF40 수준으로 맨살이 15분간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보다 40배 더 긴 시간인 10시간(600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8부 기장으로 데일리 웨어는 물론 골프, 등산을 즐길 때 입기 좋으며, 재봉선이 없는 심리스 디자인의 네크라인으로 착용감이 훌륭하다.

유니클로 에어리즘 UV-CUT U넥 티셔츠의 가볍고 찰랑이는 소재감을 느낄 수 있다./사진=홍봉진, 이은 기자마아라=얇고 가볍게 밀착돼 셔츠나 티셔츠 안에 입기 좋다. 소맷단이 깔끔하게 디자인돼 겉으로 드러나게 착용하기 좋았다.

주말 등산시 에어리즘 위에 반소매 티셔츠를 입어봤다.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어 팔 부분에 선 케어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돼 간편했다.

원단이 쫀쫀해 티셔츠 밑단을 하의 안에 넣어 입지 않아도 바깥으로 삐져 나오지 않았다. 소매가 짧은 블라우스 안에 입을 땐 에어리즘의 소매를 당겨 감추고 입었는데 활동이 많아도 흘러내림이 없었다.

이은=합성 섬유보다는 자연 소재를 선호해 한여름에도 리넨 티셔츠나 면 티셔츠만 입어왔는데, 냉감 티셔츠의 '신세계'를 맛본 기분이었다.

'옷을 하나 덧입는데 어떻게 더 시원할 수가 있느냐'고 의심했는데, 땀이 났을 때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축축하게 들러붙지 않고 오히려 산뜻하고 시원해 놀랐다.

처음 입었을 땐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라 조금 답답하지만 금세 적응되는 정도다. 북적이는 인파 탓에 땀이 살짝 배어나는 출퇴근길에도 땀을 금세 흡수해 옷과 피부 사이가 끈적임 없이 쾌적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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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약탈까지 일어나면서 미국 내 한인 사회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전까지 한인 상점 126곳에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현지 공관 등에 접수됐습니다. 필라델피아가 56건으로 가장 많고, 시카고 14건, 미니애폴리스 10건, 세인트루이스 10건, 랄리 6건, 워싱턴D.C. 4건, 브롱스 4건, 애틀란타 4건입니다.

약탈 피해를 당한 필라델피아 한인 상점
● "한인 상점, 흑인들 필요로 하는 품목 판매"

필라델피아에서 한인 피해가 가장 컸던 이유는 뭘까요. 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SBS와 전화 인터뷰에서 "필라델피아 한인들이 흑인(아프리칸-아메리칸)들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한인들이 주로 생필품과 컴퓨터, 휴대폰, 운동화, 뷰티서플라이(미용용품)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흑인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들이라는 설명입니다. 단적인 예로, 필라델피아에서 피해가 접수된 56건 가운데 30건가량이 뷰티서플라이 상점입니다. 뷰티서플라이는 흑인들이 필요로 하는 가발과 미용용품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힙니다. 정확한 약탈 피해 규모는 산정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최소 2천만 달러, 우리 돈 24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뷰티서플라이 상점. 약탈 피해를 입었다.
황 회장은 "낮에는 약탈이 없다"며 "밤에 한인 상점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나와 약탈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흑인들이 시위로 혼란한 상황을 틈타 자기들이 필요한 물품을 약탈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안 공백'도 한 원인으로 꼽습니다.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에는 주(州) 방위군이 배치됐지만, 한인들이 있는 곳은 다운타운과 떨어져있어 여기까지는 주 방위군이 오지 않는다고 황 회장은 설명했습니다. 주 방위군은 다운타운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대응하느라 한인 상점들이 있는 곳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도 몇 시간 뒤에 출동하고, 출동하면 이미 약탈이 끝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샤론 황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주지사 사무실에 주 방위군이 한인 상점이 있는 곳으로 올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황 회장은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주지사 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회 로고
● "영업 재개하려고 물품 대거 구입했는데…"

필라델피아 한인 상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문을 닫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때문입니다. 미국 내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이번 달부터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물품을 대거 구입해 뒀다고 합니다. 그만큼 약탈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황 회장은 "팬데믹으로 수입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이번에 약탈까지 당해 열악한 상황"이라며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약탈 상황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전기톱으로 자물쇠를 끊고, 철문을 뜯고, 유리창을 깨고 침입했다고 했습니다. 어떤 잠금시스템도 소용 없었다고 합니다. 경보기가 울려도 경찰은 안 오고, 점주들은 집에서 CCTV로 약탈당하는 장면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거리에 있는 상점들이 통째로 약탈당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한인 상점. 내부를 볼 수 없게 나무판으로 막고 있다.
약탈을 당하지 않은 상점들도 비상이라고 합니다. 황 회장은 "피해를 입지 않은 한인 상점들도 물건을 빼내느라 바쁘다"고 했습니다. 미리 물품을 빼내 약탈을 피해보려는 것입니다. 또 무슨 상점인지 모르게, 나무판으로 상점 내부가 안 보이도록 완전히 가리고 있다고 실상을 전해왔습니다. 한인 사회를 더욱 힘들게 하는 건 이번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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