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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복지위 배제에 불복 뜻…"의장에게 결단 요구할 것"

작성자
금재수
작성일
20-06-16 21:53
조회
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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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교섭단체 우선권 나쁜 관행…민주 내로남불 없어야"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왼쪽).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정윤미 기자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이 희망했던 보건복지위에 배치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의장에게 결단을 요구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해야 할 이유를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찾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배 원내대표는 보건복지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은 전날(15일) 배 원내대표를 정무위원회로 배정, 정의당 의원은 복지위에 한 명도 배정되지 못했다.

배 원내대표는 "제 뜻이 관철되지 못한 채 다른 상임위로 배정됐다"며 "겸임상임위원회 중 여성가족위원회에도 정의당이 배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21대 국회에서 세운 목표, 반드시 해야 할 과제를 돌아보면 대단히 아쉬운 결과"라며 "국민께 약속한 사회적 약자의 안전하고 존엄한 미래를 위해서는 보건복지위에 정의당 의원이 있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교섭단체 상임위 배정 문제가 발생한 근본 원인은 상임위 배정에서도 교섭단체가 우선권을 갖는 관행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상임위 배정의 관행 청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며 좋은 관행과 나쁜 관행을 나누는 '내로남불'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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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tries to stop leaflet drops into North Korea

Meterial of a North Korean defectors' group on Seongmodo-island in Incheon, South Korea, 16 June 2020. Kim Yo-jong, first vice director of the United Front Department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said on 13 June, its military will be entrusted with the right to take the 'next step' against the South in the latest in a series of threats in anger over anti-Pyongyang leaflets sent across the border by activists. EPA/KIM HEE-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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