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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끄떡없다"…화웨이, 상반기 매출 13% 상승

작성자
복다설
작성일
20-07-14 12:10
조회
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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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로고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14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4540억위안(약 7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보다 9.2% 늘었다.

사업별로는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의 매출이 1596억위안(약 27조3000억원),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의 매출이 363억위안(약 6조2000억원),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의 매출이 2558억위안(약 4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이번 실적발표와 함께 코로나19 국면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바이러스 퇴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화웨이는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유지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고 지역 경제의 재개를 위해 노력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떤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고객과 공급 업체에 대한 의무를 계속 이행하고 생존하고 전진하여 세계 디지털 경제와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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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까지 했던 사람이 떠도는 소문 입에 담아"
홍준표 "피해자 여러명에 채홍사 역할 한 사람 있다"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권영세의 국민 속 시원 입법 토론회. 제1탄- 제2의 정의연 방지를 위한 국민감독위원회 설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사진)은 1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해 '채홍사' 의혹을 언급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이러니 이분 입당에 거부감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때 보수정당의 대선주자까지 했던 사람이 단지 떠도는 소문을, 입에 담는 것을 넘어 글로 남기기까지 했다"면서 "이분의 내심은 오히려 진상규명에 반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대표까지 지낸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앞선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며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다"면서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고 적었다.

채홍사란 조선시대 연산군 시절 조선 각지의 미녀를 뽑아 연산군에게 바쳤던 관직이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6월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의원은 이날도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해 야당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망 당일은 애도했지만 그 후 장례절차와 수사는 잘못돼 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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