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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코로나 견딘 삼성전자, '갤럭시 5형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작성자
임은차
작성일
20-07-31 09:48
조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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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IT·모바일(IM) 부문이 올해 2분기 1조9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IM, 올해 2분기 영업익 1조9500억 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주요 시장의 락다운(이동금지) 조치 등 상반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이 분위기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은 그대로이지만,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신제품으로 실적 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분위기 전환의 출발점은 '갤럭시 5형제'가 출격하는 '갤럭시 언팩'이다.

◆ 코로나19 위기 심각했지만…삼성전자 IM 2분기 선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IT·모바일(IM) 부문이 매출 20조7500억 원, 영업이익 1조9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 원가량 증가했지만,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7000억 원가량 줄었다. 실적에 대해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주요 시장 매장이 폐쇄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만 마케팅비가 줄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IM 부문 2분기 실적을 놓고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충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상반기 주력 제품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건 사실이다. 2분기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은 57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00만대 줄었고, 전분기보다 700만대 감소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실적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수차례 '갤럭시 언팩'과 하반기 신제품을 언급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으로 6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시장 회복 수요와 연말 수요에 적극 대응, 올해 상반기보다는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코앞으로 다가온 '갤럭시 언팩'을 분위기 반전이 시작되는 출발점으로 여기는 모양새다. 다만 신제품 사양과 주요 특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만 했다.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는 제품은 모두 5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실루엣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갤럭시 언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갤럭시 5형제'로 불리는 5종의 '갤럭시' 신제품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그리고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등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 신제품 5종을 통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언팩' 예고 영상 캡처

◆ "실적 개선 예상" '갤럭시 5형제'로 하반기 분위기 띄운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알리진 않았지만, 신제품의 사양은 대부분 공개된 상태다.

먼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일반 모델인 '갤럭시노트20'과 고성능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나온다. 각각 6.7인치, 6.9인치 화면을 장착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65플러스 또는 삼성전자 엑시노스990을 탑재했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등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다. S펜은 레이저 포인터 기능이 적용되는 등 사용성이 강화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119만9000원부터 145만2000원까지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같은 달 21일이다.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Z폴드2'는 초박막강화유리를 적용해 전작에 비해 내구성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서 6.32인치로, 내부 디스플레이는 7.3인치에서 7.7인치로 확대된다.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등으로 구성된다. 230만 원대 가격이 논의되고 있으며, 출시 일정은 이르면 9월 말로 예상된다.

이밖에 '갤럭시워치3'는 원형 회전 베젤을 탑재하며 심전도, 혈압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외 티타늄 모델이 추가될 전망이다. '갤럭시탭S7'은 전작 10.5인치에서 화면이 모델별로 11인치와 12.4인치로 커지고, 응답 지연시간을 9ms로 단축시킨 S펜을 지원한다.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강낭콩 모양으로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적 변화가 특징이며,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다.

이러한 신제품들이 다소 가라앉은 IM 사업부 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업체 간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미래가 낙관적일 수만은 없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5G·폴더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중저가 제품의 라인업도 강화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모델 라인업 강화로 지역별 수요에 적기 대응할 것"이라며 "운영 효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한 이익 개선 노력도 이어나가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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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방문...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점검·격려
이 부회장, 사업장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 가진 것만 올들어 8번째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도전해야 도약" "끊임없이 혁신"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계속되는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재용 부회장은 30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업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격려한 것은 올해 들어 8번째다. 또 이재용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번째다.

◇이재용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끝없는 불확실성 속 절박한 현장경영

재계에선 이 부회장의 현장 행보 강행군에는 삼성을 둘러싼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 대한 절박함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시스]

이 부회장은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지난 1월 설 연휴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법인 방문을 시작으로 구미 스마트폰 공장(3월), 반도체연구소(6월), 생활가전사업부(6월), 삼성디스플레이(6월), 사내벤처 C랩(7월), 부산 삼성전기 전장용 MLCC 공장(7월)을 잇따라 찾아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온양사업장에서 AI 및 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 High Bandwidth Memory)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Packaging)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의 이날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발언에서 최근의 절박하고 답답한 심경을 엿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30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사진 삼성전자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는 '대격변기' 속에서 자칫 실기할 경우 돌이키기 힘든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동시에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정상적인 경영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참담한 현실 인식을 감지케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사법리스크는 이 부회장에게는 그야말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의 터널'이다.

특검 수사에 따른 재판이 언제 마무리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검찰 수사가 시작되고, 또다시 기소 여부를 다투고 있다. 다시 재판이 시작된다면 삼성의 '잃어버린 10'년은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애플, TSMC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미래를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지만 삼성은 선제적인 미래 준비는 고사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에서도 불리한 여건에 놓인 형국이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30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사진 삼성전자◇'12단 3D-TSV' 패키징 기술 지난해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탑재될 전자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웨이퍼와 전자기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반도체 칩을 포장하는 기술로써, 온양사업장에서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존에 8단으로 쌓았던 패키지 기술에서 4단 더 높여 '12단 3D-TSV(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 3D Through Silicon Via)' 패키징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24기가바이트(GB) 용량의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HBM)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3D-TSV(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는 기존의 와이어 본딩(반도체 기판 위에 올려진 칩의 접점과 기판의 접점을 가는 금선을 사용해 연결하는 공정) 기술보다 칩들 간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이 짧아져 속도와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 AI,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의 확산으로 고성능·고용량·저전력·초소형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패키징 기술은 반도체의 성능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재료 시장은 2019년 176억달러규모에서 2024년 208억달러까지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률 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의 ‘12단 3D-TSV’ 패키징 기술. 자료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8년말에 패키지 제조와 연구조직을 통합해 TSP(Test & System Package) 총괄조직을 신설하고, 2019년에는 삼성전기의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패키징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기술로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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