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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10월 서프라이즈'무산… 향후 북미협상은?

작성자
채도빈
작성일
20-10-11 18:21
조회
9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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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10월 서프라이즈는 사실상 물건너 가 이로 인한 향후 북미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입원을 위해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군병원 인근에 도착,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에서 내리고 있다. /AP.뉴시스

"北, 미국 대선 전 까지 기다릴 가능성 있다"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한 무산으로 북미 간 10월 서프라이즈는 사실상 물건너 갔다. 이로 인한 향후 북미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대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 역전을 위해 10월 서프라이즈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를 두고 북한과 '종전선언' 합의 등이 거론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이란 '초대형 변수'가 작용하면서 무산됐다.

북미협상의 미래는 이번 미국 대선(11월 3일) 결과에 대해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열병식을 새벽에 진행했다. 정부 당국은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를 동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비핵화 협상은 지난해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황에 빠져있다. 북한은 점진적인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했고, 미국은 FFVD(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해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10월 스톡홀롬 실무진 협상이 있었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진 못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은 지난해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황에 빠져있다. 싱가포르 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북한은 지난해 북미 간 협상의 불씨가 보이지 않자 외무부 담화를 발표해 전략무기 도발을 암시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미국을 압박했다. 아무런 성과가 없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대신해 '자력갱생'노선을 택하겠다고 천명했다.

올해엔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해피해 등 삼중고로 북한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남측에 손을 내밀 거란 예상과 반대로 남북관계엔 위기가 닥쳤다. 지난 6월 북측이 우리측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개성 남북 공동연락소를 폭파해 버렸고, 지난 9월엔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피살시키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런 위기속에서도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했고 이와 맞물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의 방미가 이뤄졌다. 또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이 이뤄졌다고 알려져 남북미 간 물밑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왔다.

7일 폼페이오 장관 방한이 예정돼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폼페이오 장관 방한도 연기됐다. 이 때문에 북미 정상 간 이벤트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사실상 북미협상은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

2018년 당시 북한 조선중앙TV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한 모습. /조선중앙TV 캡쳐

전문가들은 북미협상 전망이 '미국 대선'에 달려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북미 협상은 계속해서 정상 간 합의를 우선하는 '톱 다운' 형식으로 진행되고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면 다른 형식으로 협상이 진행될 거라고 내다봤다.

박원곤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교수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대선 전 까지 북한이 기다릴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길 바라고 있는데, 만약 된다면 협상에 있어 우위에 서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이 들어서면 ICBM이나 고강도 핵실험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도 통화에서 "미국 대선에 달려 있다"면서 "트럼프가 재선이 된다면 바로 (북미협상) 재개될 가능성 있고, 바이든이 당선되면 빨라야 내년 3~4월에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 이후 북미대화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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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10월 11일 일요일(음력 8월 25일 정해)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늦어있던 공부에 재미가 붙어진다.60년생 걱정스러운 잔소리에 귀를 열어보자.72년생 조용했던 준비가 세상에 알려진다.84년생 손에 잡기 전에 긴장을 더해보자.96년생 보고 싶던 만남 마음을 나눠보자.

▶ 소띠

49년생 장담했던 것에 말문이 막혀진다.61년생 날짜 시간에 분명함을 지켜내자.73년생 못난 자격지심에 고개가 숙여진다.85년생 순종하지 않는 까칠함을 보여주자.97년생 힘들고 궂은일에 소매를 걷어내자.

▶ 범띠

50년생 고집을 꺾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62년생 측은하고 대견한 정성을 볼 수 있다.74년생 싫다 했던 것이 보석으로 변해간다.86년생 반가운 부름 시름을 잠시 잊어보자.98년생 서운함은 잠시 이해를 더해보자.

▶ 토끼띠

51년생 부끄럽지 않은 가장 힘을 다시 하자.63년생 때가 아니다. 숨고르기를 해보자.75년생 한 잔 술이 그리운 쓸쓸함이 온다.87년생 부족함 채워주는 배움을 가져보자.99년생 반성하지 않았던 대가를 치러낸다.

▶ 용띠

52년생 든든한 지원에 용기가 솟아난다.64년생 어설픈 욕심 고생문을 넘어선다.76년생 재촉하지 않아도 빠름을 가져보자.88년생 시험 끝난 후에 해방감을 볼 수 있다.00년생 달라져있던 것과 의기투합 해보자.

▶ 뱀띠

41년생 따뜻한 이웃의 도움을 받아내자.53년생 밤이 늦어져도 축하가 이어진다.65년생 경험으로 다져진 실력을 펼쳐내자.77년생 비싼 값 부르는 최고가 되어보자.89년생 사랑과 칭찬을 한 몸에 받아낸다.

▶ 말띠

42년생 보기 힘든 구경이 미소를 불려낸다.54년생 힘찬 기지개로 부진을 깨어내자.66년생 풍요로운 수확 안 먹어도 배부르다.78년생 뾰족한 솜씨를 깎고 다듬어보자.90년생 질이 다르던 노력 기회를 잡아낸다.

▶ 양띠

43년생 반대가 없는 적극 찬성을 보내주자.55년생 복 받은 하루 천국이 부럽지 않다.67년생 소리 없는 방해가 발목을 잡아낸다.79년생 남의 말 험담 곤욕을 치를 수 있다.91년생 받기만 했던 것을 되갚아 줄 수 있다.

▶ 원숭이띠

44년생 뜨거웠던 열정 찬바람이 불러온다.56년생 약속 받지 못하는 거래는 거절하자.68년생 큰 소리 오고 가는 섭섭함이 온다.80년생 아는 척 거드름 불청객이 될 수 있다.92년생 순간을 참아내야 눈물을 막아낸다.

▶ 닭띠

45년생 꿀 맛 나는 여유 일탈을 가져보자.57년생 통쾌한 승리 기쁜 눈물이 흘려진다.69년생 신뢰를 잃으면 경쟁에서 뒤쳐진다.81년생 실패를 이겨낸 완성을 볼 수 있다.93년생 청춘의 특권 어려움과 맞서보자.

▶ 개띠

46년생 어디로 갈 줄 모르는 난감함이 온다.58년생 싫다 배짱으로 이름값을 올려보자.70년생 변하지 않는 차분함을 지켜내자.82년생 꽃이 질투하는 만남을 가져보자.94년생 알고 있는 순서 모범생이 되어보자.

▶ 돼지띠

47년생 손님 끊이지 않는 경사를 맞이한다.59년생 훈수나 간섭 고단함만 남겨진다.71년생 높아만 보이던 자리에 설 수 있다.83년생 냄새부터 맛있는 대접을 받아보자. 95년생 인정받지 못하는 수고는 피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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