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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주간政談] "좀 정도껏 하라"...추미애의 'My way', 여당도 '조마조마'

작성자
주예용
작성일
20-11-14 14:24
조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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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사진) 법무부 장관과 야당 의원의 거친 설전에 정성호 예결위원장은 "좀 정도껏 하라"며 제지에 나섰다. 그러나 추 장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발언해 도마에 올랐다.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추 장관. /남윤호 기자

<더팩트> 정치팀과 사진영상기획부는 여의도 정가, 청와대를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TF주간 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 정담은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쏟아지는 격무에 발음 이상? '대통령 치아 수난시대'

[더팩트|정리=문혜현 기자] -이번 주 정치권은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주목했는데요. 한미관계의 새로운 페이지가 넘겨진 만큼 관련 준비에 청와대와 정부, 국회도 귀를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정의당에선 대변인의 재치있는 논평이 화제입니다. 이스타 항공 문제로 당을 떠난 이상직 의원이 쌍용차 문제로 훈수를 두는 모습 때문인데요. 노래 제목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였던 상황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치아 건강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의 발음이 좋지 않았단 이유에서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치과 치료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은 전투력 재정비를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세 명을 전격 교체했는데요. 초선 의원을 전면배치 한다고 하네요. 또한 국회는 여전히 내년 나라 살림을 살피는 작업이 진행 중이죠. 예결위 자리에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야당 의원의 입씨름이 여전했습니다. 보다 못한 여당 위원장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죠.

정성호 예결위원장(가운데)은 지난 12일 야당 의원의 말을 끊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도껏 하라"며 경고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 위원장. /배정한 기자

◆여당 의원도 못 참은 '추미애 태도' 논란

-추 장관이 국회에 갈 때마다 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무시하거나, 중간에 말을 끊고 본인의 말만 하는 경우가 되풀이되고 있는 건데요, 결국 여당 의원도 못 참고 추 장관에게 화(?)를 냈다고요?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 장관은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법무부 특수활동비 의혹 관련 질의 중 말을 끊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계속했는데요, 이를 지켜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예결특위원장이 "질문을 다 들은 다음에 답변해 달라"고 개입했습니다. 그런데 추 장관은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질문 자체가"라고 또다시 본인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약간 높아진 언성으로 "아, 그렇게 좀 해주세요, 좀 정도껏 하십시오"라고 추 장관을 질타했습니다. 그런데도 추 장관은 본인의 뜻을 굽히지 않고 "질문 자체가 모욕적이거나 도발적이거나 근거가 없다면 위원장이 제재해달라"고 했는데요, 이에 정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 그런 적 없었다"고 재반박하면서 추 장관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 의원과 추 장관 설전이 정 위원장과 추 장관 설전으로 번진 모양새네요.

-네, 사실 추 장관은 지난 국감, 이번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원이 여러 차례 불러도 무시하거나, 야당 의원 질의 중 말을 자르고 본인 말만 하면서 언성을 높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야당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 "어차피 저와 (야당 의원) 생각이 다르다는 걸 저도 안다" 등 국회를 무시하는 답변을 쏟아냈습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국회에 올 때마다 이러니 같은 편(?)인 정 위원장도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정 위원장의 제지 이후에도 추 장관의 답변 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웃음).

-추 장관의 이런 태도를 지켜보는 민주당도 불안 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네,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 장관의 태동에 불만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추 장관을 직격할 수도 없는 모양새입니다. 5선의 당 대표 출신이다 보니 추 장관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몇몇 민주당 의원에게 이런 추 장관의 태도에 관해 물어보니 "말을 좀 가려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추 장관으로 인해 윤 총장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내년 재보궐선거를 준비하는 당 입장에서는 검찰개혁도 중요하지만, 자칫 추 장관의 거친 언사로 이미지가 악화할까 봐 조마조마한 것도 사실"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은 "국민들의 감정을 생각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거친 언사와 지나친 편 가르기로 중도층의 민심을 잃게 될까 솔직히 걱정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놓고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추 장관의 발언이나 행동에 불만을 가진 의원들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습니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해 '피의자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강제로 공개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도 논란이 됐죠?

-그렇습니다. 당장 야권과 시민단체들 사이에선 정의를 파탄 내고, 인권을 유린하는 추 장관의 법치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발상에 분노한다면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즉각 경질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답이 없는 상황인데요, 앞으로도 추 장관의 국회 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대표가 지난 9일 저녁 정봉주 신계륜 신학용 김재윤 전 의원들을 만나 '위로'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트로트가 흘러나왔는데요.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이 가수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무반주로 열창한 겁니다. 갑자기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 건 아니고 이유가 있었죠?

-네. 장 대변인이 '트로트 논평'을 하기 전날인 9일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쌍용차 매각 문제와 관련해 "먹튀하지 말라"면서 "워크아웃과 회생절차를 한 다음에 인적 분할하라"고 지적했는데요. 정작 이 의원은 본인이 창업주로 있는 이스타항공 임직원 무더기 정리해고 통보와 임금체불 문제를 일으켜 최근 민주당에서도 자진 탈당한 바 있죠. 본인이 운영하던 회사 문제를 '먹튀'한 이 의원이 훈계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개사해 비꼰 것입니다.

-흔치 않은 광경에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웅성웅성했는데요. "진심이 우러난 논평이었다" "이스타항공과 쌍용차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등 긍정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음정이 불안정해 노래 실력은 조금 아쉽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웃음). 장 대변인은 <더팩트>에 "노래하면서도 '음정 박자 다 틀렸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 의원에 강하게 항의하는 표정을 유지해야 했다"며 "논평을 마친 후 내려올 때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취재진 사이에서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말이 튀어나온 일도 있었다고요?

-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살았던 전직 국회의원(정봉주·신계륜·신학용·김재윤)들을 만난 겁니다. 이런 내용은 안민석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는데요. 안 의원에 따르면 이 자리는 이 대표가 마련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분들의 억울한 옥살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심각한 분위기에서 억울한 사연을 다 들으신 이 대표는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피력하며 당 차원의 대책을 약속하셨으니,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길 고대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요.

-민주당 출입기자들은 "이 대표가 왜 굳이 저 자리에 참석했을까" "안 의원이 공개적으로 올린 글을 이 대표도 동의했을까"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예고인가" 등등 뜨거운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참모들이 왜 안 말렸는지 모르겠다. 판단 미스인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 측근은 이에 대해 "당 대표로서 두루두루 의견을 듣는 단순한 저녁 자리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참석자들이 SNS에 안 올려서 그렇지 이런 성격의 자리는 여럿 있다. (이번 자리에) 의미를 크게 안 둬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청와대는 발치 여부 등은 알리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지난 8월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文대통령, 격무에 치아 수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지낼 때도 격무로 치아 손상이 심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진 터라 더욱 눈길을 끌었죠.

-그렇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0일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발치 여부는 함구했는데요. 정확히 언제 어떤 치료를 받았다고 구체적으로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건강에 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문 대통령 발음이 부정확했다면서요?

-지난 1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였는데요. 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등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언급할 때 발음이 다소 어색한 모습이었습니다. 취재기자 한 명이 취재해 공유했기 때문에 일부 기자들은 당시 회의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한 기자는 지난 6일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의 왼쪽 얼굴이 부은 듯하다며 치과 치료한 것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확인되지 않은 추측입니다.

-치아 손상이 올 정도로 문 대통령은 격무에 시달리는 모양이군요.

-국정을 돌본다는 것, 절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방대한 분야에서 쏟아지는 현안에 대해 국정최고책임자로서 정책적 결단을 해야 하는 일이 부지기수일 텐데요. 엄중한 사명감과 중압감, 책임감 등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워낙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성향이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몰두한다는 전언인데요.

-그만큼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겠고 많은 피로가 쌓인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일부 기자들은 우스갯소리로 본인들도 치과를 들러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격무로 힘들다면서요.(웃음) 치과의사에게 물어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잇몸 질환이 생길 수 있다더군요. 또 업무에 집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앙다물면 치아와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6개월가량 남았습니다. 최근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강행군으로 국정을 돌보느라 체력도 상당히 소진됐을 것 같은데요. 당연히 국정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건강도 함께 잘 챙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의힘이 초선 의원 3명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전격 배치해 청와대 등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남윤호 기자

◆'화력 약화' 목소리 의식한 국민의힘?…운영위 '초선 전면배치'

-국민의힘이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소폭 사보임했죠. 공세 수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지난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운영위 소속 중진 의원인 박대출·김도읍 의원과 재선의 김정재 의원을 사임시키고 배현진·최승재·이용 의원을 보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청와대를 상대로 하는 국회 운영위에 '젊은피'를 수혈해 본격 견제에 나서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운영위는 통상 가장 전투력(?)이 높은 의원들이 합류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곽상도·조수진 의원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청와대 참모진을 긴장하게 하는 의원들이 이미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여당에서도 김용민·문정복 의원 등 한 목소리 하는(?) 분들이 왕성히 일하고 있죠.

-평가가 좋지 않았나 보군요?

-네, 이같은 국민의힘의 전략 변경에는 최근 다수 제기된 '야당 화력 약화' 지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의 무대'라고 불리는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비판이 있었는데요. 한마디로 야당 의원들의 견제력이 이전만 못 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러한 기조는 예산 시즌인 요즘에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한 국민의힘이 '강성 초선'으로 불리우는 세 의원을 전면 배치해 칼을 뽑으려는 심산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과연 '야당의 야성'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입니다(웃음). 물론, 나름의 성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13일 국회 운영위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살인자" 발언을 끄집어 냈습니다.

-배 의원은 노 실장을 향해 "대통령을 곁에서 지켜야 하는 분이 저급한 길바닥 언어 같은 날카로운 언어로 말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며 "(살인자 발언이) 틀렸나, 과했나"라고 따졌고, 노 실장은 "광화문 집회를 통해서 사망한 사람이 12명…"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배 의원은 "국민을 대상으로 살인자라고 한 것에 입장 변화가 없는 것이냐"라고 재차 물었고, 노 실장은 "그런 말씀을 드린 적 없다", "허위로 자꾸 되물으시면 안 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후 노 실장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또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러자 보다못한 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운영위원장이 "비서실장님, 그렇다고 그렇게 반응하면 어떡하나"라고 지적하자, 노 실장은 "지난번에 (광화문집회) 참석한 국민들에게 한 표현이 아니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무슨 뜻으로 이야기하는 줄 안다"면서 "그렇게 발끈할 일은 아닌 것 같다"라며 차분하게 발언하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국민의힘의 사보임이 일단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 같습니다(웃음).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박재우 기자, 박숙현 기자, 문혜현 기자(이상 정치팀), 장우성 정치사회 에디터, 임영무 기자, 배정한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이선화 기자, 임세준 기자(이상 사진영상기획부)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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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제시할 '통합법인 GS리테일'의 경영 플랜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더팩트 DB

2025년 목표 취급액 25조 원…중장기 플랜은?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으로 탄생할 '초대형 커머스 기업'이 불러올 시장 판도 변화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양사 이사회에서 합병 안건을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존속법인은 GS리테일로 합병 비율은 1대 4.22주다.

양사는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두 회사는 밸류 넘버원이라는 GS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기, 두 회사의 사업역량을 한데 모아 더 큰 고객 가치를 만드는 일에 함께 매진하자"고 밝혔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합병 배경과 관련해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 "온·오프라인 시너지" 간절해진 배경은?

합병 배경과 관련해 양사는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 강점을 가진 GS홈쇼핑의 결합을 통해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에서 다른 핵심역량을 가진 두 회사가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유통산업, 경쟁 구도 외에도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합병 추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간편결제, 영상 기술, 네트워크 기술 진화와 맞물려 온라인 수요을 흡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산업간 경계가 붕괴되면서 테크 기업들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온라인 커머스에 뛰어들었고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검색 기반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와 지역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다.

앞서 CJ오쇼핑 역시 2018년 7월 CJ E&M과 합병해 합병법인 CJ ENM은 출범했다. 양사 역시 콘텐츠 역량과 상품기획 역량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창출 의지를 밝혔다. 목표는 2021년까지 2018년 대비 75% 외형 성장으로 삼았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각사가 확보한 고객풀을 통합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 채널을 만들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더팩트 DB

◆ "가능성 확인했다"지만…구체적인 시너지 전략 있나?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통합법인을 통해 고객 확보와 상품 다양성 확보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시너지 전략은 크게 △통합 고객 △옴니채널 △상품 커버리지 확대 △물류 통합 및 투자다.

고객 풀을 살펴보면 GS홈쇼핑(GSSHOP) 1800만 명, GS리테일 1400만 명이다. 이들은 양사의 충성고객을 교환해 로열 고객을 기존 3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전체 고객DB 식별화를 통한 초개인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의점, 슈퍼, H&B스토어와 홈쇼핑, GSSHOP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을 위해서는 통합 플랫폼으로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사 물류망을 통합해 전국을 커버하는 B2B+B2C 물류망을 구축하고, 콜드체인망과 물류센터 등 택배망에 더해 전국 편의점과 슈퍼 점포를 전진기지로 삼고 물류 업계 탑티어(최상급)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구체적인 장기 플랜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합병 3년 차를 맞은 CJ ENM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현재까지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통합법인 GS리테일 역시 보다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경영 계획을 구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측은 그간 GS25 점포 판매 와인을 GS홈쇼핑 모바일앱에서 주문을 받거나, GS리테일 콜드체인망을 활용해 GS홈쇼핑의 식품류를 당일 배송하고 공동 기획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협업과 테스트 사업을 통해 시너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오는 2025년까지 취급액 25조 원을 목표로 통합법인 GS리테일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사진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협업한 당시 모습. /GS리테일 제공

◆ "2020년까지 취급액 25조 원"…목표 실현 가능성은?

통합법인 GS리테일은 전략 실행을 통해 2025년까지 취급액을 25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간 성장분 외 합병 시너지만 5조 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기준 양사의 취급액은 15조 원, 자산은 9조 원, 하루 거래량은 600만 건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취급액을 10% 이상 성장시켜야 한다.

특히 모바일을 사업을 현재 취급액 2조8000억 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7조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편의점은 9조 원에서 12조 원, TV홈쇼핑 1조6000억에서 2조3000억 원, 슈퍼마켓 1조5000억 원에서 2조1000억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재 국내 유통업계에서 선두권 자산 규모를 보면 롯데쇼핑 33조 원, 이마트 19조 원(연간 매출액), 네이버 쇼핑과 쿠팡은 17~20조 원(거래액 기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트렌드가 비대면, 온라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히 빠른 배송이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통합법인 GS리테일의 강점이라하면 전국에 퍼져있는 오프라인 점포다. 편의점 점포만 해도 전국의 1만 개가 넘는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이커머스, 바로배송 쪽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합병만 한다고 해서 시너지가 뚝딱 나오지는 않는다. 계열사가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내놓는 수준은 통합법인 이전에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타격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플랜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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