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증 입원” 화이자 백신 미국서도 알레르기 부작용
- 작성자
- 함리리
- 작성일
- 20-12-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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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샌드라 린지 간호사 - 미국 뉴욕시 퀸스의 롱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컬 센터에서 14일(현지시간) 이 병원의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셸 체스터 의사로부터 화이자ㆍ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린지 간호사는 미국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로 기록됐다. 2020-12-15 뉴욕 AP 연합뉴스미국 전역에 보급중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나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알래스카주(州)의 의료 종사자가 15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고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가 영국에서 먼저 일어난 화이자 백신 부작용 사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중이다. 화이자 백신을 가장 먼저 사용 승인하고 접종중인 영국에서는 그동안 2건의 백신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뉴욕타임스는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은 호흡 곤란과 혈압 저하를 초래하는 등 때로는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에게 해당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지 사후 모니터링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접종 30분 안에 과민반응이 나오는지 면밀히 모니터할 수 있는 조건에서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화이자는 이날 보고된 미국의 첫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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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샌드라 린지 간호사 - 미국 뉴욕시 퀸스의 롱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컬 센터에서 14일(현지시간) 이 병원의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셸 체스터 의사로부터 화이자ㆍ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린지 간호사는 미국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로 기록됐다. 2020-12-15 뉴욕 AP 연합뉴스미국 전역에 보급중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나왔다.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알래스카주(州)의 의료 종사자가 15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고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가 영국에서 먼저 일어난 화이자 백신 부작용 사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중이다. 화이자 백신을 가장 먼저 사용 승인하고 접종중인 영국에서는 그동안 2건의 백신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뉴욕타임스는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은 호흡 곤란과 혈압 저하를 초래하는 등 때로는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에게 해당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지 사후 모니터링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접종 30분 안에 과민반응이 나오는지 면밀히 모니터할 수 있는 조건에서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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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가족 간 감염 잇따라…해외 입국 외국인 1명 확진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 출입 제한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이상록 기자)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진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울산에서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울산500~530번)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500번(10대·남구)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96번의 가족이다.
501번(10대·남구)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기숙형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502번(20대·남구)은 앞서 확진된 221번과 494번 환자의 가족이다.
503번(10대·울주군)은 학생 확진자가 나왔던 남구의 한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로 파악됐다.
504번부터 522번까지 19명은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양지요양병원 관련자다.
이 가운데 환자는 17명, 간호사 등 직원은 2명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523번(50대·남구)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524번(30대·동구) 확진자는 부산 1364번 환자의 접촉자로 전날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525번(60대은·남구)은 울산 4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526번(40대·남구)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527번(30대·남구)·528번(10대·남구)·529번(30대·북구)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울산 49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30번(10대·중구)은 정례시장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 492번 환자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확진환자 재분류와 병상 배정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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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가족 간 감염 잇따라…해외 입국 외국인 1명 확진
[울산CBS 이상록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 출입 제한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이상록 기자)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진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울산에서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울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울산500~530번)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500번(10대·남구)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96번의 가족이다.
501번(10대·남구)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기숙형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502번(20대·남구)은 앞서 확진된 221번과 494번 환자의 가족이다.
503번(10대·울주군)은 학생 확진자가 나왔던 남구의 한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로 파악됐다.
504번부터 522번까지 19명은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양지요양병원 관련자다.
이 가운데 환자는 17명, 간호사 등 직원은 2명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523번(50대·남구)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확인됐다.524번(30대·동구) 확진자는 부산 1364번 환자의 접촉자로 전날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525번(60대은·남구)은 울산 4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526번(40대·남구)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527번(30대·남구)·528번(10대·남구)·529번(30대·북구)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울산 49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30번(10대·중구)은 정례시장에서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 492번 환자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확진환자 재분류와 병상 배정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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