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45개 사업에 총 461억 원 투입개발사업별 신규 사업장·청년 813명 모집중[자료사진][창원=뉴시스] 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 안내 이미지.(그림=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5개를 추진해 청년 1978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국고보조금 196억 원을 포함해 총 461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국 상위 4위 규모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경남도와 시·군에서 지역에 적합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6508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무교육, 취·창업 컨설팅을 실시했다.특히, 창원시 상남동 소재 청년일자리플랫폼 '일자리프렌즈' 등 청년일자리 공간이 조성되어, 청년 취·창업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종합서비스 및 공간 제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올해는 시·군 자체사업 30개를 포함해 총 45개 사업(도 15개, 시·군 30개)이 추진되며, 이 중 19개 사업은 신규 사업이다.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4유형)도 신설됐다.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4유형)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업종·사업 방식을 비대면·디지털 기술에 따라 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청년에게 디지털 현장 일 경험 제공 및 전문 직무교육·훈련을 실시해 민간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비대면·디지털 사업장이나 제조업 등 일반 사업장의 디지털 기술 활용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며, 1년 이내 월 200만 원(10% 기업부담)을 지원한다.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을 비롯한 15개 사업 578명을 지원한다.'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민간취업연계형, 3유형)'은 공공기관, 기업,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지역일자리의 1년 이내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경남 청년이 포스트코로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현장 일 경험으로 전환 추진된다.15개 시·군이 참여해 총 17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2월 중 모집 공고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정착지원형(1유형)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이 유형은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정착지원형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사업장에 청년인건비(월 200만 원, 10% 기업부담, 2년간)를 지원하며, 참여 청년에게는 직무교육, 노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또, 2년 지원이 종료된 청년의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참여 기간 2년을 충족하고, 3개월 내에 정규직 전환(유지) 및 창업하는 청년에게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올해는 관련 4개 사업이 신설되어 27개 사업에 1373명을 지원한다. '경남중소기업 청년활력사업'은 1유형 사업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규직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청년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경남중소기업 청년활력사업을 통해 도내 109개 중소기업에 142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43명을 추가 채용하여 총 185명을 지원하게 된다.신규로 참여할 중소기업을 현재 모집 중이며,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모집 공고일(2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2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경남 청년장인(匠人, Master) 프로젝트(1유형)'는 도내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의 인력난과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사업장에는 최대 2명까지의 인건비를, 참여 청년에게는 교통비(월 10만 원)를 지원한다.청년은 모집 시·군에 지원기간 동안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는데, 채용 당시 타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한 달 이내 모집 시·군으로 전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엔 주거비로 최대 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61명을 신규 채용하며, 이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재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2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한편, 경남도는 올해 함께할 개별 사업별 신규 참여자 813명을 모집하고 있다.개별 사업별 모집 시기·인원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통합 안내하고 있으며, 사업별 공고가 차차 진행되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경남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누리집(gnjobs.kr)의 개별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경남도는 지난해 청년희망지원금을 긴급 편성해 한시적으로 미취업 청년 2917명에게 지원했다.지역 청년의 고용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인건비의 90% 지원으로, 안정적 고용을 유지할 수 있어 사업장 및 참여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김희용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그간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온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사업장과 경남 청년을 위해 올해는 포스트코로나대응형(4유형)을 신설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도내 사업장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