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보다 81명 감소한 규모로 사흘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2021.2.5/뉴스1정부가 6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382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명 발생해 누적 8만5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2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66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최근 1주간 신규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31일부터 354→305→336→467→451→370→393명이다. 같은 기간 국내발생 추이를 보면 325→285→295→433→429→351→366명이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82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범주를 유지하고 있다.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08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274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을 보면 △부산 14명 △대구 18명 △광주 12명 △대전 8명 △울산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13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4명 △경남 10명 △제주 6명 등이다.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사진=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익명검사에선 56명의 환자가 나왔다. 3만2406명이 검진을 받아 양성률은 0.17%이다. 누적 검사자는 159만873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554명이다.해외유입 환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1명, 자가격리 등 지역사회에서 16명 확인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7명이다. 입국 국가별로 보면 △미국 9명 △인도네시아 4명 △캐나다 2명 △아랍에미리트 3명 △러시아 2명 △필리핀 1명 △인도 1명 △오스트리아 1명 △헝가리 1명 △터키 1명 △아르헨티나 1명 △르완다 1명 등이다.한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464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82%다. 위중·중증 환자는 3명 줄어든 197명이다. 위중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다.완치자는 388명이 늘어 지금까지 7만505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8555명이다.정한결 기자 hanj@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줄리아 투자노트<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