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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알래스카만 기본소득?···사대적 열패의식 버려야"

작성자
함리리
작성일
21-02-07 12:37
조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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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자신의 핵심정책인 기본소득에 부정적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다른 나라가 안 하는데 우리가 감히 할 수 있겠냐는 사대적 열패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K-Pop, 기생충, K방역처럼 정책에서도 우리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 용기를 내고 힘을 모아 선도적 일류국가의 길을 열어가야 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이 지사는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가 언론에 기고한 '기본소득을 알래스카만 한다?···so what?'이라는 제목의 글을 첨부했다.안 상임이사는 기고문에서 '콤플렉스라는 식민지적 심성'의 승화를 강조하면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체로키 부족의 현금 배당, 마카우의 영주권자 대상 현금 배당, 브라질 도시 마리카의 시민 기본소득과 함께 성남시 청년배당,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등을 사례로 들었다.그러면서 안 상임이사는 "기본소득은 이낙연 대표의 말처럼 기본소득은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아니라 새로운 복지 모델의 방향이자 원칙"이라며 "기본소득은 (남성) 노동자의 전일제 노동과 사회보험에 주로 의존했던 체제에서 벗어나 누구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물질적 토대를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에 따라 성장의 강박에서 벗어나 생태적 사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 수 있다"며 "사회적 부가 모두의 존재와 활동에 기초해 있다는 것을 인정해서 모두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소득의 원칙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기본소득에 반대할 경우 자연적, 인공적 공유부를 특정 소수가 독점해도 좋다는 것을 입증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알래스카 빼고는 그것을 하는 곳이 없고 기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에 이 지사는 "한류나 K방역처럼 미래와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및 복지 대안을 우리가 먼저 마련할 수도 있는 만큼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깊이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맞받아친 바 있다./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겜알못? 이제는 겜잘알! [오지현의 하드캐리]▶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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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밀키트 '쿡킷(COOKIT)' 신메뉴 '특별한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수비드 소사태찜', '소고기육전과 모둠전', '소고기버섯듬뿍잡채', '매생이굴떡국' 등 4종이다.'수비드 소사태찜'은 소의 사태 부위를 활용해 만든 찜 요리로 CJ제일제당에서 개발한 특제 양념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수비드 공법으로 고기를 익히고 양념에 재운 상태로 진공 포장해 보통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소고기 찜을 30분 만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비드 공법이란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음식물을 가열해 조리하는 방법을 일컫는다.명절 필수 음식인 전 요리와 잡채도 선보였다. 육향이 풍부한 소고기육전과 새송이버섯전, 새우전으로 구성된 '소고기육전과 모둠전'은 명절 분위기를 더해준다. 채 썬 소고기와 버섯을 듬뿍 넣어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소고기버섯듬뿍잡채'는 채소 등 재료가 모두 손질돼 있어 번거로움 없이 즐길 수 있다.겨울 제철 식재료인 매생이와 굴을 넣어 바다향이 가득한 '매생이굴떡국'도 준비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요리에 자신이 없는 소비자도 제대로 된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메뉴를 기획했다”며 “'쿡킷'을 활용한 요리로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네이버 홈에서 [전자신문] 구독하기▶ 전자신문 바로가기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