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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찬나규
작성일
24-03-11 18:51
조회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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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경마 사업'을 해 돈을 갚겠다며 억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60대 사기 전과자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안은진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65)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2016년 8월 대전의 한 사찰에서 이모씨(58·여)를 만나 "경주마를 구입해 마주(馬主)로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말 관련 사업을 하려고 하니 투자하라"고 속인 뒤 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김씨는 이 과정에서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달 배당금으로 투자금의 10%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김씨는
인터넷백경
이같은 수법으로 이듬해 9월까지 총 11명에게 35회에 걸쳐 4억1900만원을 편취했다. 김씨의 범행에는 아들 명의 은행계좌도 동원됐다.김씨는 실제 이렇게 받아챙긴 돈을 다른 투자자에게 배당금인 것처럼 지급하는 속칭 '돌려막기'를 하는 한편 나머지 돈은 한국마사회(렛츠런) 주관 경마 도박 자금으로 사용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김씨는 재판에서 "경마에 배릴게임백경
팅해 얻은 수익으로 배당하겠다고 고지한 뒤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경마에 참가한 수익금으로 월 투자금 10% 이익금 반환은 불가능해보이는 점, 투자자를 소개해준 사람에게 소개료 10%를 주는 방식으로 투자자 유치한 점 등을 볼 때 (김씨가) 피해자를 기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금액이 매우 크고, 김씨가 앞서 201무료백경
3년 사기죄로 징역형 처벌 받는 등 동종 전과가 다수 있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ce@news1.kr▶ [ 크립토허브 ] ▶ [ 해피펫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