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위원장, 서울시장과 코로나 위기대응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 작성자
- 복다설
- 작성일
- 20-05-27 22:48
- 조회
- 7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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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위원장·박원순 시장, 코로나19 위기 공동대응
박 시장 "'해고 없는 서울'위해 최선 다할 것"
해고금지·총고용유지·사회안전망 확대 등 노력[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전국민고용보험제 추진 등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과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영세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이주 노동자 등 취약계층 모두를 포함한 전국민고용보험제를 빠르게 추진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민주노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안해왔던 해고금지와 총고용유지, 취약계층 생계소득 보장 등의 내용에 공감대를 표했다. 서울도 ‘해고 없는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동의 광역단위 노동행정 시스템이 구축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는 중앙·지방정부와 공동으로 실태파악을 해야 한다고 봤다. 민주노총은 지역 차원에서 실태조사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방정부가 고용유지와 실업급여, 사회보험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예산을 투입할 때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허가 조건 기간을 향후 6개월·1년 등 특례 적용하는 지침 등을 마련하도록 중앙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고금지, 전국민 고용보험제 신속 도입 등 공동대응을 위해 서울지역 노사정비상협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는 전국민 고용보험을 중심으로 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대가 핵심”이라며 “이전에 실현하지 못했던 과제들을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광역 지자체에서 지역고용안정기금이나 한시적 실업급여 혹은 실업부조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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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금지·총고용유지·사회안전망 확대 등 노력[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전국민고용보험제 추진 등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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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민주노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안해왔던 해고금지와 총고용유지, 취약계층 생계소득 보장 등의 내용에 공감대를 표했다. 서울도 ‘해고 없는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동의 광역단위 노동행정 시스템이 구축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는 중앙·지방정부와 공동으로 실태파악을 해야 한다고 봤다. 민주노총은 지역 차원에서 실태조사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방정부가 고용유지와 실업급여, 사회보험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예산을 투입할 때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허가 조건 기간을 향후 6개월·1년 등 특례 적용하는 지침 등을 마련하도록 중앙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고금지, 전국민 고용보험제 신속 도입 등 공동대응을 위해 서울지역 노사정비상협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는 전국민 고용보험을 중심으로 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대가 핵심”이라며 “이전에 실현하지 못했던 과제들을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광역 지자체에서 지역고용안정기금이나 한시적 실업급여 혹은 실업부조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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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전문가 30여명 참여…용어·내용 현실에 맞게 개편
고창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교육자, 역사학자, 문화활동가, 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군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군민의 긍지와 다짐을 담은 ‘고창군 군민헌장’을 30여년 만에 새롭게 바꾼다.
고창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교육자, 역사학자, 문화활동가, 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군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고창군민 헌장은 1970년 제정됐고, 지난 1991년 1차 개정돼 ‘밝은 사회이룩’, ‘부를 쌓아 국리민복 기여’ 등 5개항의 다짐을 담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헌장은 30여년이 지나면서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군은 한자사용 자제 등 언어표현을 순화하고, 한반도 첫수도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희망찬 내용을 담은 내용으로 바꿀 계획이다.
고창군은 특히 군민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자율적인 실천규범임을 감안해 헌장 초안 작성에 위원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헌장 개정위원회가 초안을 완성하면 고창군 홈페이지와 각종 SNS,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일반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정작업을 거친다.
최종 발표는 음력 9월9일(양력 10월25일)제59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에 개정된 군민헌장을 공포하고 낭독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하고 고창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군민헌장을 개정하게 됐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군민헌장을 통해 군민이 화합하고 고창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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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 헌장은 1970년 제정됐고, 지난 1991년 1차 개정돼 ‘밝은 사회이룩’, ‘부를 쌓아 국리민복 기여’ 등 5개항의 다짐을 담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헌장은 30여년이 지나면서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군은 한자사용 자제 등 언어표현을 순화하고, 한반도 첫수도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희망찬 내용을 담은 내용으로 바꿀 계획이다.
고창군은 특히 군민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자율적인 실천규범임을 감안해 헌장 초안 작성에 위원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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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하고 고창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군민헌장을 개정하게 됐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군민헌장을 통해 군민이 화합하고 고창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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