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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박재석 갤러리 공동 주관 국제전 열린다

작성자
문환린
작성일
20-08-27 12:09
조회
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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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미술관 전관 국제 교류전 ‘ATOMIC PEACE’ 展 개최

[서용찬 기자(ycsgeoje@naver.com)]
해금강테마박물관이 박재석 갤러리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6회 거제 국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거제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예술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거제 국제 아트 페스티벌 행사는 지난 2015년 제1회 국제 환경미술제를 시작으로 6년 동안 지속해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교류해왔다.

▲ 아나로시(아르헨티나-미국), Circus Education, Mixed media on canvas, 60.9x76.2cm, 2020. ⓒ해금강테마박물관

2020년 전시 주제인 '아토믹 피스(Atomic Peace)'는 가장 작은 의미의 평화라는 뜻을 가졌으며 지난해 제5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 주제인 ‘자유와 평화(Freedom & Peace)’에 이어 평화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30여 개국의 예술가들 134명은 설치,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자신이 생각하는 원자 상태의 평화를 작품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제6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은 134명 작가의 작품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마련돼있다.

오는 9월 5일 오프닝 당일 오후에는 김은주 가수의 거제 소리 사랑 예술단이 꾸미는 공연과 체질 라이프 스타일 연구소 임동구 박사의 사상의학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미술 작품 고르기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나오모리고(일본), 내장산, oil on canvas, 36.4x72.7cm, 2020.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해금강테마박물관장은 페스티벌을 공동주관하는 박재석 갤러리의 박재석 관장을 이호영 갤러리 대표, 국제문화예술연맹 수석부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 교류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작가로서 참여한 경기도 예술제 미술 부분 대상, 국제문화예술연맹 국제 교류 특별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전시에서도 박 관장의 출품작 ‘반야심경‘을 살펴볼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김현주 기획실장은 “대한민국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분단의 역사를 안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며,그중 거제도는 한국 전쟁의 유산인 포로수용소가 남아 있는 곳이기에 물리적으로 한국 전쟁 당시의 이데올로기 대립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곳이다. 이런 지정학적 바탕에서 평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교류전은 우리의 역사와 미래의 지향점을 세계 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용찬 기자(ycsgeo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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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

서해 인근 지역 한 곳 더 연결하겠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 기자 나가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곳인데요.

이문현 기자, 새벽 내내 계속 중계 중인데 지금이 고비 아닙니까?

바람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제가 나와 있는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과 함께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서해상을 통해서 북상하면서 조금 주춤하는가 싶었는데, 여전히 거센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뒤로는 보이는 곳이 방파제 안쪽 공간인데, 보시는 것처럼 안산과 군포, 평택 등에서 대피한 어선들로 현재 가득 차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해 항 주변에 설치된 파라솔과 의자 등 시설물이 단단히 묶여 있고, 해상 계류장 등 일부 지역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다행히 제가 있는 이곳 전곡항에는 밤새 특별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새벽에 태풍 특보가 일부 지역에 격상됐죠.

경기도권 특보 현황은 어떤가요?

◀ 기자 ▶

어제 늦은 밤에 경기 대부분의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됐고, 새벽 2시에는 서해 바다에 가까운, 제가 현재 있는 화성시를 포함해 안산, 시흥, 김포, 평택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태풍 경보가 고양, 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까지 확산된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새벽 4시쯤 경기도 서해상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로 옹진 목덕도에는 시속 113킬로미터, 김포에 시속 93킬로미터의 순간최대풍속이 측정되기도 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오늘 오전 서해 중부 바다엔 최고 10미터, 남부엔 최고 8미터의 파도가 일고, 서해 5도 지역엔 최대 150밀리리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는 현재 비상단계 최고수준인 4단계로 태풍 피해에 대응 중이며, 특히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취약지역, 그리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성 전곡항에서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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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기자(lm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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