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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주간政談] "좀 정도껏 하라"...추미애의 'My way', 여당도 '조마조마'

작성자
함리리
작성일
20-11-14 01:04
조회
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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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사진) 법무부 장관과 야당 의원의 거친 설전에 정성호 예결위원장은 "좀 정도껏 하라"며 제지에 나섰다. 그러나 추 장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발언해 도마에 올랐다.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추 장관. /남윤호 기자

<더팩트> 정치팀과 사진영상기획부는 여의도 정가, 청와대를 취재한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한 주간 이슈를 둘러싼 뒷이야기와 정치권 속마음을 다루는 [TF주간 정담(政談)] 코너를 진행합니다. 주간 정담은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취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취재 후기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쏟아지는 격무에 발음 이상? '대통령 치아 수난시대'

[더팩트|정리=문혜현 기자] -이번 주 정치권은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주목했는데요. 한미관계의 새로운 페이지가 넘겨진 만큼 관련 준비에 청와대와 정부, 국회도 귀를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정의당에선 대변인의 재치있는 논평이 화제입니다. 이스타 항공 문제로 당을 떠난 이상직 의원이 쌍용차 문제로 훈수를 두는 모습 때문인데요. 노래 제목대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였던 상황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치아 건강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의 발음이 좋지 않았단 이유에서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치과 치료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은 전투력 재정비를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세 명을 전격 교체했는데요. 초선 의원을 전면배치 한다고 하네요. 또한 국회는 여전히 내년 나라 살림을 살피는 작업이 진행 중이죠. 예결위 자리에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야당 의원의 입씨름이 여전했습니다. 보다 못한 여당 위원장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죠.

정성호 예결위원장(가운데)은 지난 12일 야당 의원의 말을 끊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도껏 하라"며 경고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 위원장. /배정한 기자

◆여당 의원도 못 참은 '추미애 태도' 논란

-추 장관이 국회에 갈 때마다 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무시하거나, 중간에 말을 끊고 본인의 말만 하는 경우가 되풀이되고 있는 건데요, 결국 여당 의원도 못 참고 추 장관에게 화(?)를 냈다고요?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 장관은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법무부 특수활동비 의혹 관련 질의 중 말을 끊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계속했는데요, 이를 지켜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예결특위원장이 "질문을 다 들은 다음에 답변해 달라"고 개입했습니다. 그런데 추 장관은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질문 자체가"라고 또다시 본인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약간 높아진 언성으로 "아, 그렇게 좀 해주세요, 좀 정도껏 하십시오"라고 추 장관을 질타했습니다. 그런데도 추 장관은 본인의 뜻을 굽히지 않고 "질문 자체가 모욕적이거나 도발적이거나 근거가 없다면 위원장이 제재해달라"고 했는데요, 이에 정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 그런 적 없었다"고 재반박하면서 추 장관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 의원과 추 장관 설전이 정 위원장과 추 장관 설전으로 번진 모양새네요.

-네, 사실 추 장관은 지난 국감, 이번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원이 여러 차례 불러도 무시하거나, 야당 의원 질의 중 말을 자르고 본인 말만 하면서 언성을 높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야당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 "어차피 저와 (야당 의원) 생각이 다르다는 걸 저도 안다" 등 국회를 무시하는 답변을 쏟아냈습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국회에 올 때마다 이러니 같은 편(?)인 정 위원장도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정 위원장의 제지 이후에도 추 장관의 답변 태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웃음).

-추 장관의 이런 태도를 지켜보는 민주당도 불안 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네,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 장관의 태동에 불만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추 장관을 직격할 수도 없는 모양새입니다. 5선의 당 대표 출신이다 보니 추 장관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몇몇 민주당 의원에게 이런 추 장관의 태도에 관해 물어보니 "말을 좀 가려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추 장관으로 인해 윤 총장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내년 재보궐선거를 준비하는 당 입장에서는 검찰개혁도 중요하지만, 자칫 추 장관의 거친 언사로 이미지가 악화할까 봐 조마조마한 것도 사실"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은 "국민들의 감정을 생각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거친 언사와 지나친 편 가르기로 중도층의 민심을 잃게 될까 솔직히 걱정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놓고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추 장관의 발언이나 행동에 불만을 가진 의원들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습니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해 '피의자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강제로 공개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도 논란이 됐죠?

-그렇습니다. 당장 야권과 시민단체들 사이에선 정의를 파탄 내고, 인권을 유린하는 추 장관의 법치주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발상에 분노한다면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즉각 경질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답이 없는 상황인데요, 앞으로도 추 장관의 국회 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대표가 지난 9일 저녁 정봉주 신계륜 신학용 김재윤 전 의원들을 만나 '위로'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트로트가 흘러나왔는데요.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이 가수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무반주로 열창한 겁니다. 갑자기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 건 아니고 이유가 있었죠?

-네. 장 대변인이 '트로트 논평'을 하기 전날인 9일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쌍용차 매각 문제와 관련해 "먹튀하지 말라"면서 "워크아웃과 회생절차를 한 다음에 인적 분할하라"고 지적했는데요. 정작 이 의원은 본인이 창업주로 있는 이스타항공 임직원 무더기 정리해고 통보와 임금체불 문제를 일으켜 최근 민주당에서도 자진 탈당한 바 있죠. 본인이 운영하던 회사 문제를 '먹튀'한 이 의원이 훈계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개사해 비꼰 것입니다.

-흔치 않은 광경에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웅성웅성했는데요. "진심이 우러난 논평이었다" "이스타항공과 쌍용차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등 긍정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음정이 불안정해 노래 실력은 조금 아쉽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웃음). 장 대변인은 <더팩트>에 "노래하면서도 '음정 박자 다 틀렸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 의원에 강하게 항의하는 표정을 유지해야 했다"며 "논평을 마친 후 내려올 때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취재진 사이에서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말이 튀어나온 일도 있었다고요?

-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살았던 전직 국회의원(정봉주·신계륜·신학용·김재윤)들을 만난 겁니다. 이런 내용은 안민석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는데요. 안 의원에 따르면 이 자리는 이 대표가 마련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분들의 억울한 옥살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심각한 분위기에서 억울한 사연을 다 들으신 이 대표는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피력하며 당 차원의 대책을 약속하셨으니,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길 고대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요.

-민주당 출입기자들은 "이 대표가 왜 굳이 저 자리에 참석했을까" "안 의원이 공개적으로 올린 글을 이 대표도 동의했을까"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예고인가" 등등 뜨거운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참모들이 왜 안 말렸는지 모르겠다. 판단 미스인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 측근은 이에 대해 "당 대표로서 두루두루 의견을 듣는 단순한 저녁 자리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참석자들이 SNS에 안 올려서 그렇지 이런 성격의 자리는 여럿 있다. (이번 자리에) 의미를 크게 안 둬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청와대는 발치 여부 등은 알리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지난 8월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文대통령, 격무에 치아 수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지낼 때도 격무로 치아 손상이 심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진 터라 더욱 눈길을 끌었죠.

-그렇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0일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발치 여부는 함구했는데요. 정확히 언제 어떤 치료를 받았다고 구체적으로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건강에 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문 대통령 발음이 부정확했다면서요?

-지난 1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였는데요. 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등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언급할 때 발음이 다소 어색한 모습이었습니다. 취재기자 한 명이 취재해 공유했기 때문에 일부 기자들은 당시 회의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한 기자는 지난 6일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의 왼쪽 얼굴이 부은 듯하다며 치과 치료한 것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확인되지 않은 추측입니다.

-치아 손상이 올 정도로 문 대통령은 격무에 시달리는 모양이군요.

-국정을 돌본다는 것, 절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방대한 분야에서 쏟아지는 현안에 대해 국정최고책임자로서 정책적 결단을 해야 하는 일이 부지기수일 텐데요. 엄중한 사명감과 중압감, 책임감 등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워낙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성향이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몰두한다는 전언인데요.

-그만큼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겠고 많은 피로가 쌓인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일부 기자들은 우스갯소리로 본인들도 치과를 들러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격무로 힘들다면서요.(웃음) 치과의사에게 물어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잇몸 질환이 생길 수 있다더군요. 또 업무에 집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앙다물면 치아와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6개월가량 남았습니다. 최근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강행군으로 국정을 돌보느라 체력도 상당히 소진됐을 것 같은데요. 당연히 국정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건강도 함께 잘 챙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의힘이 초선 의원 3명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전격 배치해 청와대 등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남윤호 기자

◆'화력 약화' 목소리 의식한 국민의힘?…운영위 '초선 전면배치'

-국민의힘이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소폭 사보임했죠. 공세 수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지난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운영위 소속 중진 의원인 박대출·김도읍 의원과 재선의 김정재 의원을 사임시키고 배현진·최승재·이용 의원을 보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청와대를 상대로 하는 국회 운영위에 '젊은피'를 수혈해 본격 견제에 나서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운영위는 통상 가장 전투력(?)이 높은 의원들이 합류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곽상도·조수진 의원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청와대 참모진을 긴장하게 하는 의원들이 이미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여당에서도 김용민·문정복 의원 등 한 목소리 하는(?) 분들이 왕성히 일하고 있죠.

-평가가 좋지 않았나 보군요?

-네, 이같은 국민의힘의 전략 변경에는 최근 다수 제기된 '야당 화력 약화' 지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의 무대'라고 불리는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비판이 있었는데요. 한마디로 야당 의원들의 견제력이 이전만 못 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러한 기조는 예산 시즌인 요즘에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를 의식한 국민의힘이 '강성 초선'으로 불리우는 세 의원을 전면 배치해 칼을 뽑으려는 심산이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과연 '야당의 야성'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입니다(웃음). 물론, 나름의 성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13일 국회 운영위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살인자" 발언을 끄집어 냈습니다.

-배 의원은 노 실장을 향해 "대통령을 곁에서 지켜야 하는 분이 저급한 길바닥 언어 같은 날카로운 언어로 말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며 "(살인자 발언이) 틀렸나, 과했나"라고 따졌고, 노 실장은 "광화문 집회를 통해서 사망한 사람이 12명…"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배 의원은 "국민을 대상으로 살인자라고 한 것에 입장 변화가 없는 것이냐"라고 재차 물었고, 노 실장은 "그런 말씀을 드린 적 없다", "허위로 자꾸 되물으시면 안 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후 노 실장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또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러자 보다못한 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운영위원장이 "비서실장님, 그렇다고 그렇게 반응하면 어떡하나"라고 지적하자, 노 실장은 "지난번에 (광화문집회) 참석한 국민들에게 한 표현이 아니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무슨 뜻으로 이야기하는 줄 안다"면서 "그렇게 발끈할 일은 아닌 것 같다"라며 차분하게 발언하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국민의힘의 사보임이 일단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 같습니다(웃음).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박재우 기자, 박숙현 기자, 문혜현 기자(이상 정치팀), 장우성 정치사회 에디터, 임영무 기자, 배정한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이선화 기자, 임세준 기자(이상 사진영상기획부)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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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욱!하고 뚜껑이 열릴 것 같은 일들이 종종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참지 않으면 내 안에 있는 또다른 나를 만나게 될 수 있으니 자제하자. 순간의 기분대로 표현하는 것이 와전되어 뒤탈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릴랙스~ 시험이나 테스트, 긴장할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심호흡 충분히 하고 떠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 가능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대하는 것이 좋고 화가 나거나 긴장 될 때,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전환을 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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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2.19 ~ 3.20]

70%는 좋고 30%는 별로다. 화끈하고 직선적인 일처리가 필요한 날이다. 내 주장을 확실히 표현하는게 여러모로 좋지만 몇몇 기분 나빠 하는 사람들도 있겠다. 하지만 대세는 내 편이니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교수님이나 선배로부터 칭찬받을 일이 있겠다. 너무 좋은 내색은 하지 말자. 어디선가 시기의 눈으로 당신을 째려보는 이들이 있다. 조심해서 나쁠껀 없다.

행운의 아이템 : 청바지

[양자리 3.21 ~ 4.19]

논리적인 생각이 필요한 날이다. 당신의 합리적인 생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오늘 똑소리 나는 당신의 주장을 펼쳐 보여주자. 간혹 당신에게 딴지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어 기분이 살짝 상할 수는 있겠으나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오히려 당신에겐 플러스가 될 수 있으니 맞대응하지 말고 씨익 웃어주자. 주위사람들 여럿 쓰러진다. 살짝 화장을 해 보거나 평소와는 다른 향수를 쓰거나, 너무 티나지 않게 살짝 분위기를 바꿔보자. 주위에서 관심을 눈길을 보내는 이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행운의 아이템 : 줄무늬셔츠

[황소자리 4.20 ~ 5.20]

책, 노트, 영수증 등 문서와 관련된 것들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하는 날이다. 중요한 메모를 잃어버린다거나, 문서위에 음료수를 쏟는다거나, 잘못 필기한다거나 여러 종류의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새로운 일을 계획 중인가? 꼼꼼하게 준비해온 사람이 아니라면 오늘 시작은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 한 번 더 점검의 계기로 삼고 본격적인 스타트는 다음으로 미루자. 애정운은 그럭저럭 기본빵.

행운의 아이템 : 레스토랑

[쌍둥이자리 5.21 ~ 6.21]

가보고 싶다고 체크해두었던 와인 바가 있다면 오늘 같은 날 가라. 그동안 자주 가던 분식집 혹은 음식점보다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조촐한 저녁식사를 하는 게 좋을 듯. 장소의 분위기에 취해 연인사이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조급해하는 건 금물. 다 잡은 물고기 놓치듯 도망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장소에서 오래 있기 보다는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바람을 쐐는 것이 좋을 듯.

행운의 아이템 : 솜사탕

[게자리 6.22 ~ 7.22]

오늘 당신의 스케줄은? 비었나? 오늘은 변신의 날로 삼자. 그 오래된 헤어스타일부터 청산해 버리자. 유행을 따를 거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확실하게 패션리더의 모습으로, 그게 아니라면 좀 평범하게.. 그동안 그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로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당신! 가장 문제가 되는 헤어스타일부터 치워 버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가져보자..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럽게 주변사람들에게도 다정하게..

행운의 아이템 : 헤어숍

[사자자리 7.23 ~ 8.22]

당신 연인의 말 들어서 손해 날 것 하나도 없는 날이다. 오늘은 당신 연인의 꼭두각시가 되어보자, 하라는 대로 다하고 연인의 물음에 원하는 대답해주고 당신의 연인도 즐겁겠지만 나름 당신에게도 재미있을 걸?! 오래된 연인이라도 평소와 다른 모습이므로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색다른 재미를 원하신다구요? 그렇다면 주저 말고 당신의 파트너를 따르세요. 사랑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한 마디로 러브러브~ ^^

행운의 아이템 : 가발

[처녀자리 8.23 ~ 9.22]

생각 없이 속 얘기가 술술 나오는 날이니 오늘은 당신의 입에 촘촘한 그물망을 설치해야 하는 날이다. 무턱대고 믿고 털어놓은 속 얘기가 소문이 날 수 있겠으니 아무에게나 속얘기를 털어놓지 말자. 상처받을 수 있다. 노트를 하거나 시험을 볼 때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당신의 연인을 잘 감시하라! 제3의 인물이 나타나 삼각관계가 생길 수 있겠으니 긴장이 필요하다. 결고 자만하지 말 것.

행운의 아이템 : 소세지

[천칭자리 9.23 ~ 10.23]

당신의 선택에 따라 오늘 하루가 달라질 것이다. 선택이 중요한 날이니, 우물쭈물 하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확실한 선택을 하여 행운을 잡아라! 앞뒤 상황 재고 결정하는 것 보다 순간적인 느낀, 당신의 감각대로 라면 실수하지 않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겠다. 오늘,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날 수 있겠다. 다소 기분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그러려니~ 세상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겠거니~ 하고 넘겨버리자.

행운의 아이템 : 허브화분

[전갈자리 10.24 ~ 11.22]

부글부글~ 당신의 속을 끓어오르게 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는 날이다. 조금은 허술하게 넘어가주는 것이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포인트! 적당히 상대를 배려해주자. 사람과의 관계에 신경을 써야하는 날이다. 해결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작은 노력을 기울여도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조금만 애쓰자. 지름신이 강림하기 쉬운 날! 필요치 않은 물건 혹 해서 사는 일이 없도록 주머니 단단히 붙들자.

행운의 아이템 : 테니스화

[사수자리 11.23 ~ 12.21]

히딩크와 붉은 악마가 한국축구를 월드컵 4강에 올려놓았듯 오늘은 당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날~! 그러나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날이기도 하다.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으라. 특히 윗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당신의 연인과는 한 발짝 멀리 서서 서로의 문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맨 날 같은 싸움으로 더 만나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행운의 아이템 : 된장찌개

[염소자리 12.22 ~ 1.19]

첫 단추의 구멍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는 당신, 시작이 두려워 고민하고 있는 당신!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에서 머물지 말고 한발 더 움직이인다면 분명 하나 더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니 오늘 시작의 날로 정하자.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있다고, 하루 종일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도 좋은 수가 떠오르지 않는 날이다. 선배, 가족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의외의 도움말을 듣게 될 것이니 상담을 요청하자.

행운의 아이템 : 슬리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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