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20년 05월 19일 띠별 운세
- 작성자
- 채도빈
- 작성일
- 20-05-19 01:15
- 조회
- 1,1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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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기존의 나쁜 습관이나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계획한다.
1948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다. 여유를 가지고 수양을 하면서 때를 기다려라.
1960년생,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려라.
1972년생,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면 사업은 할 수가 없다. 먼 훗날을 기약하고 장래를 생각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84년생, 자꾸 방향을 바꾸고 선택을 다시 하게 되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소띠]
하늘의 뜻이 곳 나의 뜻이니 어찌 이루지 못하리오.
1949년생, 주위에 귀인이 있으니 도움을 청하면 얻을 것이라.
1961년생, 어려운 시기가 지나 이제야 호기를 만나니 가지고 있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성공하리라.
1973년생, 환자의 정신이 많이 지쳐 있어 병세가 악화되니 일단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1985년생, 시기하는 이가 많아 어려움을 겪겠으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가면 끝내는 이루게 되리라.
[범띠]
목표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면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하리라.
1950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라.
1962년생, 여행을 떠나라 짝이 없는 귀하라면 여행 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된다.
1974년생,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1986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진다.
[토끼띠]
외지로 나가지 마라.
1951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다.
1963년생, 생각지도 않았던 불상사가 생길 수 있겠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하여라.
1975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몸을 다칠 수가 있다.
1987년생, 모든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라. 망신을 당하리라.
[용띠]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1952년생, 한 번쯤은 웃을 일이 있겠지만 이도 오래 못가서 곳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
1964년생, 얻고자 하는 것보다 조금 작은 성과가 있다. 실망하지 마라.
1976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다.
1988년생, 어디를 가도 반가워하는 사람도 없으니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다.
[뱀띠]
깊은 산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니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
1953년생, 도움을 처해도 사람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 독선에 빠질 수도 있으리라.
1965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하다.
1977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라. 낭패만 당하고 사시 돌아올 것이다.
1989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라.
[말띠]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이다.
1954년생, 정신을 바로 차리지 못하면 수렁에서 벗어나기 어렵겠다.
1966년생, 어느 것도 지금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이런 때에 사업을 확장하면 크게 실패할 수 있다.
1978년생, 병이 들면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라.
1990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라.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 다음으로 연기하라.
[양띠]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이다.
1955년생, 분명한 판단이 서질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다.
1967년생, 전업이나 개업을 하려 한다면 확실한 결단을 내려라 주위의 유혹을 이겨야 가능하다.
1979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1991년생, 꼭 소송을 해서 시비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원숭이띠]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꿈은 불길하다.
1956년생, 앞질러가려 하지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라. 그러면 반드시 길하게 된다.
1968년생, 무리한 투자, 눈앞에 보이는 이윤에 뛰어들려 하지 마라.
1980년생, 나이 들어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1992년생, 시야를 넓게 가지고, 천천히 단계를 밝아 올라가도록 하라.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
[닭띠]
꾀꼬리가 버들가지 위에 깃을 치니 가지 마라 조각조각이 황금이로다.
1957년생, 돌을 쪼아 옥을 보니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라.
1969년생, 구설수를 조심하라.
1981년생, 때를 만났으니 이름을 떨치고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으리라.
1993년생,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해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개띠]
모든 일이 어려울 듯 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
1958년생, 어려운 상황까지 가에 되지만 결국에는 정상궤도로 올라서게 되어 승승장구한다.
1970년생, 목적 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고 나가라.
1982년생, 시기적으로 아주 좋은 운을 타고 있으니 뜻한 대로 크게 성공할 수가 있다.
1994년생,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은 거의 함께 한다.
[돼지띠]
만인이 공로를 치하하며 받들게 된다.
1959년생, 반드시 소원이 성취되니 여태껏 치성을 드린 보람이 있겠다.
1971년생,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게 된다.
1983년생, 포기하고 싶었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진척이 있다.
1995년생, 언론 상에 영웅으로 추대 받게 되는 공을 세우니 한낮 삶의 역경이라 생각하고 두려워 말라.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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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기존의 나쁜 습관이나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계획한다.
1948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다. 여유를 가지고 수양을 하면서 때를 기다려라.
1960년생,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려라.
1972년생,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면 사업은 할 수가 없다. 먼 훗날을 기약하고 장래를 생각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84년생, 자꾸 방향을 바꾸고 선택을 다시 하게 되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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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생, 주위에 귀인이 있으니 도움을 청하면 얻을 것이라.
1961년생, 어려운 시기가 지나 이제야 호기를 만나니 가지고 있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성공하리라.
1973년생, 환자의 정신이 많이 지쳐 있어 병세가 악화되니 일단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1985년생, 시기하는 이가 많아 어려움을 겪겠으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가면 끝내는 이루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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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면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하리라.
1950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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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생,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1986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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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로 나가지 마라.
1951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다.
1963년생, 생각지도 않았던 불상사가 생길 수 있겠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하여라.
1975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몸을 다칠 수가 있다.
1987년생, 모든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라. 망신을 당하리라.
[용띠]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1952년생, 한 번쯤은 웃을 일이 있겠지만 이도 오래 못가서 곳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
1964년생, 얻고자 하는 것보다 조금 작은 성과가 있다. 실망하지 마라.
1976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다.
1988년생, 어디를 가도 반가워하는 사람도 없으니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다.
[뱀띠]
깊은 산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니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
1953년생, 도움을 처해도 사람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 독선에 빠질 수도 있으리라.
1965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하다.
1977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라. 낭패만 당하고 사시 돌아올 것이다.
1989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라.
[말띠]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이다.
1954년생, 정신을 바로 차리지 못하면 수렁에서 벗어나기 어렵겠다.
1966년생, 어느 것도 지금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이런 때에 사업을 확장하면 크게 실패할 수 있다.
1978년생, 병이 들면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라.
1990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라.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 다음으로 연기하라.
[양띠]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이다.
1955년생, 분명한 판단이 서질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다.
1967년생, 전업이나 개업을 하려 한다면 확실한 결단을 내려라 주위의 유혹을 이겨야 가능하다.
1979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1991년생, 꼭 소송을 해서 시비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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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생, 앞질러가려 하지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라. 그러면 반드시 길하게 된다.
1968년생, 무리한 투자, 눈앞에 보이는 이윤에 뛰어들려 하지 마라.
1980년생, 나이 들어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1992년생, 시야를 넓게 가지고, 천천히 단계를 밝아 올라가도록 하라.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
[닭띠]
꾀꼬리가 버들가지 위에 깃을 치니 가지 마라 조각조각이 황금이로다.
1957년생, 돌을 쪼아 옥을 보니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라.
1969년생, 구설수를 조심하라.
1981년생, 때를 만났으니 이름을 떨치고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으리라.
1993년생,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해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개띠]
모든 일이 어려울 듯 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
1958년생, 어려운 상황까지 가에 되지만 결국에는 정상궤도로 올라서게 되어 승승장구한다.
1970년생, 목적 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고 나가라.
1982년생, 시기적으로 아주 좋은 운을 타고 있으니 뜻한 대로 크게 성공할 수가 있다.
1994년생,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은 거의 함께 한다.
[돼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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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브라질 출장 이후 4개월 만에 해외 현장경영 나서
이재용 "과거에 발목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 없어"
'대격변기' 속 발빠른 위기 대응과 과감한 미래 도전 당부
대국민사과 이후 정의선 만남 등 '새로운 삼성' 움직임 분주[서울=뉴시스]중국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고은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을 방문하며 해외 현장경영 행보를 재개했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올해 초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 이후 4개월 만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반도체 생산 공장이 있는 중국 시안(西安) 삼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사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며 발빠른 위기 대응과 과감한 미래 도전을 주문했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대격변기' 속에서 자칫 실기(失期)할 경우 돌이키기 힘든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동시에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비한 도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생산 기지인 시안 공장은 스마트폰, PC, 서버 등에서 데이터 저장장치로 활용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양산한다.
시안 공장은 2012년 1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3년 전자연구소 설립, 2014년 1세대 V-NAND 양산 및 2015년 후공정 라인 완공, 2018년 2기 증설까지 꾸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시안에 제2공장을 짓는데 3년간 70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 같은 1차 투자에 이어 2차로 8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혀, 2공장 사업 투자액은 총 150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2단계 공사까지 마치면 2공장 캐파는 웨이퍼 월 13만장 수준이 된다.
회사는 지난 3월에는 2공장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2공장 증설에 필요한 기술진 200여명을 전세기로 파견하는 등 증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시안 2기 양산은 기존 계획에 맞춰 램프업(생산량 증대) 중"이라며 "수요 전망에 맞춰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도 지난해 2월 설 연휴 기간에 삼성전자의 핵심 반도체 생산 거점인 시안 공장을 찾아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설비엔지니어들도 가기를 꺼려하는 중국 출장길에 직접 오른 모습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 될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위기를 선제적으로 기업 총수로서 절박한 심정이 읽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지속과 반도체 자급화 추진 등으로 미중간 무역갈등이 재점화할 분위기가 감지되는 시점에서 오는 21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를 앞둔 중국을 방문한 것에는 큰 전략적 판단이 내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어느 때보다 이 부회장의 방문 소식은 중국 지도층에 강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 정부 뿐 아니라 중국 중앙정부에서도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이 곳을 방문해 반도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당시 리커창 총리는 "우리는 삼성을 포함한 각국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계속해서 중국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라며 "수년간에 걸친 삼성과 중국의 협력은 첨단기술 협력이 고부가가치의 성과를 반드시 가져올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이 지난해 리커창 총리의 방문 등 중국 정부의 관심에 대한 화답성 방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언론 시부망(西部網)에 따르면 시안시는 올해 특별시장상을 제정해 지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수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중국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아울러 다른 해외국가들이 코로나19로 항공망을 사실상 봉쇄했지만, 중국은 이달 초 한중 외교당국이 기업인 입국 패스트트팩(입국 절차 간소화)에 합의해 중국을 찾는 기업인이 출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중국 입국 이후 14일 동안의 의무격리가 면제된다는 점도 이 부회장의 중국 방문을 가능케 했다. 이 부회장도 출국 전과 중국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와중에도 국내 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 경영을 지속했다. 지난 2월20일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심장'과 같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극자외선(EUV) 라인을 방문한 데 이어 3월3일에는 구미사업장에 들렀다. 같은달 19일에는 충남 아산사업장을, 25일에는 수원 삼성종합기술원도 방문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경영권 승계 논란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언급한 이후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3일에는 대국민 사과 이후 첫 행보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삼성SDI 천안사업장으로 초청해 첫 단독 총수 회동을 갖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전지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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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인 가운데 첫 중국 출장...글로벌 경영행보 재개
중국 시안 삼성 반도체 사업장서 사업점검 및 임직원 격려
올해 초 브라질 출장 이후 4개월 만에 해외 현장경영 나서
이재용 "과거에 발목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 없어"
'대격변기' 속 발빠른 위기 대응과 과감한 미래 도전 당부
대국민사과 이후 정의선 만남 등 '새로운 삼성' 움직임 분주[서울=뉴시스]중국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고은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을 방문하며 해외 현장경영 행보를 재개했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올해 초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 이후 4개월 만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반도체 생산 공장이 있는 중국 시안(西安) 삼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사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며 발빠른 위기 대응과 과감한 미래 도전을 주문했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대격변기' 속에서 자칫 실기(失期)할 경우 돌이키기 힘든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동시에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비한 도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생산 기지인 시안 공장은 스마트폰, PC, 서버 등에서 데이터 저장장치로 활용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양산한다.
시안 공장은 2012년 1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3년 전자연구소 설립, 2014년 1세대 V-NAND 양산 및 2015년 후공정 라인 완공, 2018년 2기 증설까지 꾸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시안에 제2공장을 짓는데 3년간 70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 같은 1차 투자에 이어 2차로 8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혀, 2공장 사업 투자액은 총 150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2단계 공사까지 마치면 2공장 캐파는 웨이퍼 월 13만장 수준이 된다.
회사는 지난 3월에는 2공장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2공장 증설에 필요한 기술진 200여명을 전세기로 파견하는 등 증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시안 2기 양산은 기존 계획에 맞춰 램프업(생산량 증대) 중"이라며 "수요 전망에 맞춰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도 지난해 2월 설 연휴 기간에 삼성전자의 핵심 반도체 생산 거점인 시안 공장을 찾아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설비엔지니어들도 가기를 꺼려하는 중국 출장길에 직접 오른 모습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 될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위기를 선제적으로 기업 총수로서 절박한 심정이 읽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지속과 반도체 자급화 추진 등으로 미중간 무역갈등이 재점화할 분위기가 감지되는 시점에서 오는 21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를 앞둔 중국을 방문한 것에는 큰 전략적 판단이 내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어느 때보다 이 부회장의 방문 소식은 중국 지도층에 강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 정부 뿐 아니라 중국 중앙정부에서도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이 곳을 방문해 반도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당시 리커창 총리는 "우리는 삼성을 포함한 각국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계속해서 중국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라며 "수년간에 걸친 삼성과 중국의 협력은 첨단기술 협력이 고부가가치의 성과를 반드시 가져올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이 지난해 리커창 총리의 방문 등 중국 정부의 관심에 대한 화답성 방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언론 시부망(西部網)에 따르면 시안시는 올해 특별시장상을 제정해 지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수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중국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아울러 다른 해외국가들이 코로나19로 항공망을 사실상 봉쇄했지만, 중국은 이달 초 한중 외교당국이 기업인 입국 패스트트팩(입국 절차 간소화)에 합의해 중국을 찾는 기업인이 출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중국 입국 이후 14일 동안의 의무격리가 면제된다는 점도 이 부회장의 중국 방문을 가능케 했다. 이 부회장도 출국 전과 중국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와중에도 국내 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 경영을 지속했다. 지난 2월20일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심장'과 같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극자외선(EUV) 라인을 방문한 데 이어 3월3일에는 구미사업장에 들렀다. 같은달 19일에는 충남 아산사업장을, 25일에는 수원 삼성종합기술원도 방문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경영권 승계 논란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언급한 이후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3일에는 대국민 사과 이후 첫 행보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삼성SDI 천안사업장으로 초청해 첫 단독 총수 회동을 갖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전지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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