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감성지능’ 높은 보험 재무설계사 가장 신뢰
- 작성자
- 문환린
- 작성일
- 20-05-19 14:54
- 조회
- 1,3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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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T협회 미국인 2000명 조사
기술문제보다 관계 구축 더 중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인들은 감성지능이 높은 보험 재무설계사를 가장 신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사기관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이 지난 2월 MDRT협회를 대신해 약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 중 85%가 재무설계사들이 높은 감성지능을 보여주었을 때 추천 상품을 더 신뢰할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재무설계사의 높은 감성지능이 고객-재무설계사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
감성지능을 꼽은 응답자들이 더욱 신뢰하는 재무설계사 유형은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인지하는 재무설계사(57%)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재무설계사(57%) ▷자신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재무설계사(55%) ▷고객을 염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재무설계사 (52%) 등이었다.
반면 최신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재무설계사의 자문을 더 신뢰할 것 같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그쳤다. 이보다 더 적은 25%는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추천해주는 재무설계사를 더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디지털 활용 능력이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고객들을 모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신뢰성을 전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레지나 베도야(Regina Bedoya) MDRT협회 회장은 “지금처럼 사회적, 제도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재무설계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객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야만 한다”면서 “재무설계사들은 재정 자문을 할 때 적절한 감정표현을 담아서 고객들이 새로운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성지능이 높은 재무설계사에 대한 신뢰 정도를 세대별로 살펴보면 베이비붐 세대(1947~1965년생) 중 61%와 Z세대(1998~2002년생) 중 62%가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인정하는 재무설계사들을 더욱 신뢰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중간 세대인 X세대(1966~1981년생)의 52%와 밀레니얼 세대(1982~1997년생)의 54%도 역시 같은 답을 내놓았다.
베이비붐 세대 47%와 Z세대 49%가 고객들에게 자주 연락을 하는 재무설계사들을 더 신뢰할 것 같다고 답했지만, X세대는 39%, 밀레니얼 세대는 3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경제 주기와 정책 동향에 따른 재무계획 조정에 대해서도 세대별로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X세대(28%)와 밀레니얼 세대(24%)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은 베이비붐 세대(39%)와 Z세대(40%)는 이러한 감성 작업을 통해 더 믿을 수 있는 재무설계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DRT협회는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이러한 견해 차이는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더 많은 것을 재무설계사들에게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재무설계사들이 이들 세대와 소통하고 감성지능을 키워가는 데 매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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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지능을 꼽은 응답자들이 더욱 신뢰하는 재무설계사 유형은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인지하는 재무설계사(57%)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재무설계사(57%) ▷자신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재무설계사(55%) ▷고객을 염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재무설계사 (52%) 등이었다.
반면 최신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재무설계사의 자문을 더 신뢰할 것 같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그쳤다. 이보다 더 적은 25%는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추천해주는 재무설계사를 더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디지털 활용 능력이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고객들을 모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신뢰성을 전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레지나 베도야(Regina Bedoya) MDRT협회 회장은 “지금처럼 사회적, 제도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재무설계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객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야만 한다”면서 “재무설계사들은 재정 자문을 할 때 적절한 감정표현을 담아서 고객들이 새로운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성지능이 높은 재무설계사에 대한 신뢰 정도를 세대별로 살펴보면 베이비붐 세대(1947~1965년생) 중 61%와 Z세대(1998~2002년생) 중 62%가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인정하는 재무설계사들을 더욱 신뢰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중간 세대인 X세대(1966~1981년생)의 52%와 밀레니얼 세대(1982~1997년생)의 54%도 역시 같은 답을 내놓았다.
베이비붐 세대 47%와 Z세대 49%가 고객들에게 자주 연락을 하는 재무설계사들을 더 신뢰할 것 같다고 답했지만, X세대는 39%, 밀레니얼 세대는 3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경제 주기와 정책 동향에 따른 재무계획 조정에 대해서도 세대별로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X세대(28%)와 밀레니얼 세대(24%)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은 베이비붐 세대(39%)와 Z세대(40%)는 이러한 감성 작업을 통해 더 믿을 수 있는 재무설계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DRT협회는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이러한 견해 차이는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더 많은 것을 재무설계사들에게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재무설계사들이 이들 세대와 소통하고 감성지능을 키워가는 데 매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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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1만924건 총 4억2천만원에 대한 독촉 고지서와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시청[연합뉴스 자료사진]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개선사업 비용을 원인자에게 부담하도록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후납제의 성격을 띠고 있어 고지를 받는 시점에 차량 소유권 이전, 폐차 등의 이유로 납부를 하지 않거나 누락에 따른 체납이 발생하고 있다. 2015년 7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개정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 부과가 폐지됨에 따라 장기체납액도 남아 있다.
파주시는 이런 체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달부터 환경개선부담금 모바일 통지 안내문을 발송했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모바일 통지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장기 체납 건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5952, 5954)로 문의하면 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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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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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납제의 성격을 띠고 있어 고지를 받는 시점에 차량 소유권 이전, 폐차 등의 이유로 납부를 하지 않거나 누락에 따른 체납이 발생하고 있다. 2015년 7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개정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 부과가 폐지됨에 따라 장기체납액도 남아 있다.
파주시는 이런 체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달부터 환경개선부담금 모바일 통지 안내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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