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토막살해·바다 유기 피의자 “내연관계 아닌 분양사업 동료”
- 작성자
- 궁이동
- 작성일
- 20-05-24 17:37
- 조회
- 1,0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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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찾아와 빚 독촉해 범행" 진술 번복파주경찰서 전경 /뉴스1 DB ©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가 당초 피해자와 내연관계라는 말을 바꿔, 빚 독촉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을 번복했다.
파주경찰서는 “수사 초기 A씨는 내연관계인 B씨가 ‘헤어지자’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집에 찾아와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구속 후 범행동기에 대해 계속 추궁하자 진술을 바꿨다”고 24일 전했다.
A씨는 피해자 B씨와 수년 전부터 상가분양 사업을 같이 하며 빚을 진 뒤, 범행 당일인 지난 16일 빚 독촉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범행 당일 B씨가 타고 온 차량은 A씨가 범행 후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유로의 갓길에 갖다 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차량은 같은 날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경찰은 이날부터 강력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시작해 A씨 부부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22일 A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지만, 함께 범행에 가담한 A씨의 부인인 C씨는 “사체유기 혐의는 소명되지만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내연관계가 아닌 사업 동료”라는 A씨의 진술 번복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A씨와 B씨 사이의 금융거래 기록과 통화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또 구속영장이 기각된 아내 C씨의 살해 공모 여부와 시신유기 과정 등 범행 가담정도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30대인 A씨와 C씨 부부는 지난 16일 파주시의 자택에서 C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해대교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의 시신 중 머리와 팔 부위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께 충남 행담도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나머지 시신 부위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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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집 찾아와 빚 독촉해 범행" 진술 번복파주경찰서 전경 /뉴스1 DB ©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가 당초 피해자와 내연관계라는 말을 바꿔, 빚 독촉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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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年:盧泰愚(ノ・テウ)大統領が日本を公式訪問
2005年:兵役拒否目的の国籍放棄を不可能にした「新国籍法」が発効
2010年: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が北朝鮮による韓国海軍哨戒艦「天安」撃沈事件に関する国民向け談話を発表、貿易の中断など北朝鮮への独自制裁を実施
2012年:大法院(最高裁)、日本の植民地支配と直結する違法行為などに対し損害賠償を求める権利は韓日請求権協定(1965年)で消滅していないと判断
2018年:北朝鮮、北東部・豊渓里にある核実験場の爆破を外国メディアに公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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