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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공주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대면 상담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은 대인관계의 어려움, 우울, 불안, 자살충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구성원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데 목적을 둔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우울감과 불안 장애까지 상담을 확대 지원한다.

상담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실시한다. 사전 예약(850-8754, 8830) 후 비대면(전화)으로 약 30분 동안 상담이 진행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은 공주대 보건진료소가 국립공주병원과 연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업이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보건진료소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진료소 이수현 소장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들이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학생, 교직원들이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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