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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기강 잡고 밖으론 선명성 부각…달라진 이낙연

작성자
채도빈
작성일
20-10-08 05:35
조회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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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도 원하는 일 아닌데 BTS 병역특례 말 아껴야
`카카오 문자` 사건 때도 언동 조심 경고
"`경제3법` 늦추거나 방향 바꾸긴 어려워"
`엄중 낙연` 탈피, 이재명 경기지사 각축 염두한 듯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내부로는 `군기 잡기`, 외부에는 선명성 강조.

대표 취임 한달 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달라지고 있다. 안으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각종 현안 관련 언행 주의를 당부하며 기강 잡기에 나서는 한편, 밖으로는 재계 요구에 일정 선을 긋는 등 본인의 색깔을 점차 분명히 하고 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가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으로까지 좁혀진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 “본인들도 원하는 일이 아니니 이제는 서로 말을 아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BTS는 대한민국의 세계적 자랑이지만 병역 문제를 정치권에서 계속 논의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편치 못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형식은 당부였지만 사실상 함구령을 내린 셈. 노웅래 최고위원이 최근 `모두가 총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니다`는 등 병역특례 부여 방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제동을 건 것인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등 청년층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포털사 길들이기 논란을 부른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문자` 사건을 언급하면서도 “저를 포함해 모든 의원이 국민들의 오해를 사거나 걱정을 드리는 언동을 하지 않도록 새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외부 행보에 있어서는 `엄중 낙연`의 모습에서 벗어나 뚜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전날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관련 재계의 처리 보류 요청에 “기업계 우려를 듣고 부분적으로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겠다”면서도 “늦추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하기는 어렵다”고 못 박았다.

한편, 수천억원대 펀드 사기로 검찰 수사를 받는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업체에서 지역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 대표 측은 “보도를 통해 처음 알았다”면서 업체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무실 초기 필요에 의해 참모진의 지인을 통해 빌려 온 것인데 빌려 준 당사자가 트러스트올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어제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면서 “대여 사용료가 해당 지인에게 지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선거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라 정산 등의 필요할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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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해외 이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근로자가 직장으로 돌아오고 해외 여행이 다시 시작되는 것과 함께 의료 시스템 및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해외 이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과 그에 따른 소셜 미디어 혁명으로 해외 이동에 대한 욕구는 지구상 먼 곳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이주는 모든 지역, 국가 및 도시 경제에 필수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해외 이주는 영구적이든 일시적이든 최소한 하나 이상의 안전한 장소를 원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지난 달 미국투자이민 등 해외 이민 전문 클럽이민㈜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미래ⓔ이민박람회를 개최하여 온라인으로 해외 이주와 사업 및 투자, 자녀 교육, 안전한 국가, 자산 관리 등 그동안 정체된 해외 사업과 투자, 해외 취업과 자녀 교육 및 이민에 관한 정보 전달을 위해 해외 각국 현지 전문가들과 이틀에 걸쳐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 행사에서 클럽이민㈜ 홍금희 대표이사는 "이제는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되는 해외 생활에 대비할 때이며, 보다 안전한 생활을 전제로 해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국가별 데이 이민 세미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4.0 시대'란 슬로건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캐나다, 미국, 유럽, 파나마 및 기타 국가에 대한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준비 내용으로 개최된다.

매주 진행되는 국가별 데이 이민 세미나 참여는 클럽이민㈜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좌석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정되어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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