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배고픈 도민 돕는다" 경기도, 긴급 생계위기 지원
- 작성자
- 주예용
- 작성일
- 20-12-25 23:5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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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이재명 "코로나 장발장 막아야"[수원=뉴시스] 긴급 생계 위기 대상자 지원.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시작한다.
도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들을 위한 '먹거리 공간조성'과 '생계지원'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모두 6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먹거리 공간조성' 분야는 ▲푸드마켓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복지시설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설치·운영 ▲노숙인 시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냉장고' 시범 운영 ▲'경로식당 활용' 급식 지원 등 4가지다.
도는 이달 성남시, 광명시, 평택시에 위치한 푸드마켓 3곳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한다.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이 푸드마켓에 가면 즉석빵, 음료수,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1차례 받을 수 있다. 방문자가 동의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통보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31개 시·군별로 종합, 장애인,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1곳씩을 선정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설치·운영한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서 무료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거리 노숙인을 위해 부천·의정부 노숙인 시설 2곳에서는 내년 1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냉장고'를 설치해 인당 하루 1차례 당일 물량 소진 시까지 떡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성남·안양·안산·시흥에 있는 노숙인 시설 5곳에는 시설 방문이 어려운 노숙인에게 음식쿠폰을 따로 지급한다.
그 밖에 현장 확인 결과 급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긴급생계 위기자는 31개 시·군 경로식당 124곳에서 무료 급식을 지원한다.
생계지원 분야는 ▲위기도민 긴급 복지지원 ▲생계형 위기자 소액대출 등 2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위기도민 긴급 복지지원'은 경찰과 협력해 발굴한 지역 내 생계위기 가구를 해당 시·군에 추천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1차례 현금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내년 3월에는 '생계형 위기자 소액대출' 사업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생계곤란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위기 도민이며, 이자 연 1% 5년 만기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늘어나는 코로나 장발장…여러분의 제안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구했다.
이 지사는 "굶주림으로 빵을 훔칠 수밖에 없는 '장발장'이 지금 우리 이웃이 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범죄를 정당화할 순 없지만, 배가 고파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막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가가, 사회가 할 일"이라고 대책 마련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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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이재명 "코로나 장발장 막아야"[수원=뉴시스] 긴급 생계 위기 대상자 지원.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시작한다.
도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들을 위한 '먹거리 공간조성'과 '생계지원'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모두 6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먹거리 공간조성' 분야는 ▲푸드마켓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복지시설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설치·운영 ▲노숙인 시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냉장고' 시범 운영 ▲'경로식당 활용' 급식 지원 등 4가지다.
도는 이달 성남시, 광명시, 평택시에 위치한 푸드마켓 3곳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한다.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이 푸드마켓에 가면 즉석빵, 음료수,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1차례 받을 수 있다. 방문자가 동의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통보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31개 시·군별로 종합, 장애인,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1곳씩을 선정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설치·운영한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서 무료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거리 노숙인을 위해 부천·의정부 노숙인 시설 2곳에서는 내년 1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냉장고'를 설치해 인당 하루 1차례 당일 물량 소진 시까지 떡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성남·안양·안산·시흥에 있는 노숙인 시설 5곳에는 시설 방문이 어려운 노숙인에게 음식쿠폰을 따로 지급한다.
그 밖에 현장 확인 결과 급식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긴급생계 위기자는 31개 시·군 경로식당 124곳에서 무료 급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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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도민 긴급 복지지원'은 경찰과 협력해 발굴한 지역 내 생계위기 가구를 해당 시·군에 추천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1차례 현금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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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늘어나는 코로나 장발장…여러분의 제안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구했다.
이 지사는 "굶주림으로 빵을 훔칠 수밖에 없는 '장발장'이 지금 우리 이웃이 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범죄를 정당화할 순 없지만, 배가 고파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막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가가, 사회가 할 일"이라고 대책 마련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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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철 차장 4억 부천 아파트 보유 중
임광현 서울청장 배우자 예금 등 5억
실거래가 9억 문정동 빌라 공동 보유[세종=뉴시스] 문희철 신임 국세청 차장. (사진=국세청 제공)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문희철 국세청 차장의 재산이 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산은 18억원 수준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전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 12월 수시 재산 공개 공고문에 따르면 문희철 차장의 재산 총계는 6억8429만원이다. 가액 3억7000만원짜리 경기 부천 소사구 송내동 소재의 85㎡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하고 있다. 11년 동안 보유하던 옆 단지의 59㎡ 아파트를 최근 매도한 뒤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설명이다.
승용차는 문희철 차장 명의의 2016년식 K7, 배우자 명의의 2008년식 NF쏘나타 총 2대다. K7은 지난 2019년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중고로 구매했다.
예금은 문희철 차장이 AIA생명보험 등에 1억3685만원을, 배우자가 KB국민은행 등에 1억8264만원을, 장남이 204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문희철 차장 예금은 급여 자동 이체 방식으로 보장성 보험 등에 가입한 몫이 일부 반영됐다.
문희철 차장은 NH농협은행에 4566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 주택과 자동차를 구매하느라 빌린 돈이다.
[세종=뉴시스] 임광현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 (사진=국세청 제공)
임광현 서울국세청장의 재산 총계는 17억6631만원이다. 가액 2억3900만원(실거래가 9억원)짜리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55㎡ 규모 빌라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하고 있다.
임 청장의 배우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오피스텔 33㎡짜리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10월14일 1억1948만원에 매도했고,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의 빌라 187㎡짜리 전세 임차권(5억원)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승용차는 임 청장 명의의 2008년식 SM3와, 배우자 명의의 2016년식 말리부 총 2대다.
예금은 임 청장이 하나은행 등에 3억5397만원을, 배우자가 교보생명보험 등에 5억27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남은 16만원, 장녀는 205만원이다.
임 청장은 스마트게임즈 주식(비상장) 4000주(3655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매각 또는 백지 신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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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철 차장 4억 부천 아파트 보유 중
임광현 서울청장 배우자 예금 등 5억
실거래가 9억 문정동 빌라 공동 보유[세종=뉴시스] 문희철 신임 국세청 차장. (사진=국세청 제공)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문희철 국세청 차장의 재산이 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산은 18억원 수준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전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 12월 수시 재산 공개 공고문에 따르면 문희철 차장의 재산 총계는 6억8429만원이다. 가액 3억7000만원짜리 경기 부천 소사구 송내동 소재의 85㎡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하고 있다. 11년 동안 보유하던 옆 단지의 59㎡ 아파트를 최근 매도한 뒤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설명이다.
승용차는 문희철 차장 명의의 2016년식 K7, 배우자 명의의 2008년식 NF쏘나타 총 2대다. K7은 지난 2019년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중고로 구매했다.
예금은 문희철 차장이 AIA생명보험 등에 1억3685만원을, 배우자가 KB국민은행 등에 1억8264만원을, 장남이 204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문희철 차장 예금은 급여 자동 이체 방식으로 보장성 보험 등에 가입한 몫이 일부 반영됐다.
문희철 차장은 NH농협은행에 4566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 주택과 자동차를 구매하느라 빌린 돈이다.
[세종=뉴시스] 임광현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 (사진=국세청 제공)
임광현 서울국세청장의 재산 총계는 17억6631만원이다. 가액 2억3900만원(실거래가 9억원)짜리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55㎡ 규모 빌라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하고 있다.
임 청장의 배우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오피스텔 33㎡짜리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10월14일 1억1948만원에 매도했고,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의 빌라 187㎡짜리 전세 임차권(5억원)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승용차는 임 청장 명의의 2008년식 SM3와, 배우자 명의의 2016년식 말리부 총 2대다.
예금은 임 청장이 하나은행 등에 3억5397만원을, 배우자가 교보생명보험 등에 5억27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남은 16만원, 장녀는 205만원이다.
임 청장은 스마트게임즈 주식(비상장) 4000주(3655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매각 또는 백지 신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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