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시작한 주한미군
- 작성자
- 복다설
- 작성일
- 20-12-30 14:1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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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시작한 주한미군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의 접종을 시작했다.주한미군사령부 제공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의 접종을 시작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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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시작한 주한미군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의 접종을 시작했다.주한미군사령부 제공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의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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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항 항만시설 재해 안전성 강화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10조원이 넘는 투자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신항 모습./제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30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부산항에 총 10조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해수부 장관이 수립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으로,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개발과 운영의 기준이 된다.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의 연결지점인 항만에 부두, 도로, 철도, 배후 산업,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계시키는 공간계획이다.
■항만시설 재해 안전성 강화
이날 고시된 계획에 따르면 부산항의 경우 먼저 부산남항 등 항만 배후지역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태풍 내습 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서구 암남동 한진매립지 앞 500m와 남항 서방파제 365m에 폭 43m의 방재호안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진매립지 일원은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7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2018년부터 시공 중인 방재호안 1단계(500m) 사업과 연계해 2단계 사업이 추진되면 반복적인 침수피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외항 다목적 방파제(4500m)도 2030년 이후 장래 계획으로 반영됐다. 남외항은 항만 입구가 외해에 노출돼 있어 태풍 등 고파랑이 발생할 경우 남항 일원 원도심 등 연안 지역에 상습적인 피해를 불러왔다.
또 기상악화 때 항만시설과 청학동 배후지 일원 민간시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방지시설(방파제 1300m) 조성과 낙동강 하구의 어선 통항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형선박 통항로 준설 계획도 이번에 반영됐다.
■ 항만 연관산업 인프라 확충
급증하는 선박수리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영도 동삼동 영도신방파제 일원에 선박수리 공간을 조성한다.
부산신항 남컨테이너에는 원스톱 항만물류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잡화부두 2선석과 배후부지가 확보된다. 환적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형선 컨테이너 계류시설인 피더부두 2선석도 확충한다. 잡화부두와 배후부지가 일체화된 공동물류센터 등이 조성되면 다양한 중소기업의 물류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등 기존 계획에 포함됐던 신항 LNG벙커링 터미널, 3만t급 이상 대형 수리조선단지도 이번 계획에 반영됐다.
이 밖에 남항 내 항만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병목구간이었던 해안·새벽시장 전면에 있는 소형선 부두 365m 구간을 최대 20m 폭으로 확대한다. 남항 내 부족한 접안시설을 확충해 어선집중을 분산시키고 작업공간을 늘리기 위해 소형선 부두 100m가 공동어시장 앞에 추가적으로 조성된다.
■ 북항·용호부두 재개발 지원
이번 항만기본계획에는 북항재개발 등 항만재개발사업에 따른 항만시설 재배치 내용도 들어갔다.
그동안 잡화부두 역할을 했던 북항의 1~4부두가 북항재개발로 사라지고 감천항의 잡화부두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수산물 도매시장 일원에 잡화부두 1선석 및 야적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향후 추진될 용호부두 재개발 사업의 하나로 용호만 안쪽에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용호부두 방파제가 100m 추가로 연장된다.
가덕도 고직말 일원의 해양문화공원(8만5000㎡)도 이번 항만기본계획에 친수시설로 반영됐다.
이 외에도 동삼동 해경부두 내 소형선박의 계류공간을 확충해 신속한 해양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항 내 준설토 투기를 위한 신선대 제2투기장도 새롭게 만들어질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최대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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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30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부산항에 총 10조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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